타고난 운을 바꿔드립니다 - 소소하지만 확실한 운 사용법
러브미두 지음, 장하나 옮김 / 현익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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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디자인도 예쁘고 콤팩트한 사이즈에 가독성도 좋아서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요즘 비슷한 류의 책을 시중에서 자주 만날 있지만, 책의 특징이라면 내외로 주제 하나하나를 임팩트 있게 풀어 썼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팩트만 현실성 있게 기술한 책이라 만족스러웠다.


이라는 영역이 불가항력적이라 해도, 이를 바꾸는 노력은 가시적이고 실천 가능한 것이어야 하는데, 책은 독자가 혹여나 겪을 모르는 난해함마저 간파한 하다.


맺고 끊음이 확실한 편임에도, 때때로 정이 많은 편이라 고민일 때도 있는데, 과감히 정을 끊어야 타이밍과 기준점을 제시해주고, 화를 내야 참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도 특히 기억에 남았다.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다. 어떤 유사 서적들보다 변화를 시도할 것을 강조하는 책이다. 요즘 시대에 맞는 이야기만 확실하게 정리한 책이라 인상적이었다. 


어릴 내가 마음을 주고 좋아하게 모든 것들을 잃기 싫어 변화를 거부했던 적도 있고, 친구와 깊이 있는 얘길 나눴던 기억도 난다.


당시 나이 또래에 비해 조금 깨어 있었던 친구는, 무조건 변화는 불가피하다고 했고, 나는 어리석게도 변화하는 것은 가짜라고 믿었던 적이 있다.


그러면서 고정된 관계나 사물이 변질되어 가는 것을 보고도 방치하고 게으름을 합리화하기도 하고, 뜻밖에 말도 되는 감정에 안정감을 느끼기도 했던 같다.


후로도 친구의 말을 종종 이해할 수밖에 없는 사건을 크고 작게 여러 겪기도 했지만,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친구의 이야기를 온전히 공감할 있다.


그에 더불어 책이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간절한 메시지가 무엇인지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있게 하다 :) 사소해 보일 있겠지만, 내겐 놀랍고 경이로운 일이다. 성장의 기쁨 하나다 ! 


blog.naver.com/pronl5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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