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투자로 월 300만원 평생 연금 받는 비법
이도선 외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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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워낙 하루가 다르게 부동산 이슈가 쏟아지고 있고, 다주택자에 세금을 워낙 많이 청구하도록 제도를 바꾸고 있어서, 부동산 투자를 제안하는 건 투기를 권유하는 사기꾼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시점에 저 또한 부동산 투자를 긍정적으로만 보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이번에는 단순히 아파트나 빌딩 등 부동산에 관련된 내용이 아니라, 토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인상적으로 와닿았던 책입니다.


2019년 KB금융그룹 한국 부자보고서에 의하면 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 수단은 단연 부동산으로 나와 있습니다. 필자가 선택한 재테크 수단이기도 합니다.

물론 요즘은 사정이 조금 달라진 것도 사실이지만, 단순히 물건에 대한 시세나 지식에 대해 아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부동산의 기초가 되는 토지에 대해 연구하는 일은 평소에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느껴 왔기 때문에,

지금 바로 투자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지식을 쌓고, 재미있게 부동산 공부를 할 만한 책으로는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테크는 저자가 가난했던 어린 시절부터 무척이나 관심을 가진 분야인데, 부자가 되기 위해 주식, FX마진 등 고위험 상품에서부터 부동산, 펀드, 노후상품인 연금보험까지 안 해 본 공부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모르긴 해도, 그렇게 공부하다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저자 "엠제이 드마코"에게 매우 영감을 받았는지, 책 중간중간에는 엠제이 드마코 작가님의 조언들도 심심찮게 눈에 띄는데, 새겨 들을 만한 명언이 많아 자꾸만 책장이 넘어가는 책이었습니다.

“진짜 부자가 되려면 진짜 부자들을 따라하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들의 사고와 행동, 심지어는 재테크 방법까지 벤치마킹하는 것이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는데요.

마케팅이나 사업에서도 '벤치마킹'의 중요성은 백 번 강조해도 부족한데, 투자에서 역시 동일하게 적용되는 분야가 아닌가 싶습니다.


토지 위에 아파트, 상가, 공장 등을 짓고, 부동산의 완제품(건물)은 부동산의 원재료(토지)를 가공해서 만듭니다. 일반 사람들은 아파트를 보지만, 진짜 부자는 아파트가 될 땅을 본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골자입니다.

사실 토지 투자 관련해서는 이제껏 만족스럽게 본 책은 딱히 없었는데, 이 책은 다소 복잡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어렵지 않으면서도 친절하게 풀어 쓰고 있어서 농지연금이나 토지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안정성과 함께 높은 수익성을 갖춘 상품은 찾기 어려운데, 저자는 농지연금을 활용한 농지가치 투자를 제안하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해 더욱 관심이 생기고 좀더 연구해 보고 싶은 마음도 생기더라구요~~


자세한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


blog.naver.com/pronl5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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