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드 - 깊고 단단한 삶을 위한 방법
이솜 지음 / SISO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 감사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지만, 당연한 것에 마음 깊이 감사하는 순간, 스스로의 태도를 바꾼다는 부분은 요즘 더욱 몸소 깨닫고 있는 부분이라 더욱 와닿았던 책이다.

🌿 특히 '수동적 감사'와 '능동적 감사'라는 개념이 새롭게 느껴졌고 인상적이었다. 수동적 감사란 주어진 것 그대로에 진심으로 감사한 감정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여기까지는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감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 하지만 저자는 수동적 감사에 익숙해졌다면, 이제 능동적 감사로 레벨을 올려야 한다고 말한다. 능동적 감사는 더 어려운데, 불안과 공포,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과 맞서 싸워야 하고, 지적 해석력과 창의력이 필요하다는 대목에서 뭔가 머릿속에서 종이 울리는 것 같은 깨우침을 준 책이다.

🌿 능동적 감사는 나빠 보이는 것에서 좋은 것들을 찾아내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이것에 '왜?"라는 질문과 "어떻게?"라는 질문을 함께 적용하면 좋다고. 여기서 갑자기 "운명은 내가 던지는 질문이다"라는 도깨비 명대사가 떠오르면서 저자의 통찰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졌다.



🌿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에세이를 쓰신 이솜 작가님의 두 번째 책으로, 소설형 자기계발서라는 형식이 독특했던 책이다.

🌿 쉽고 지루하지 않게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전형적인 자기계발서에서 벗어나 소설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 삶 앞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든 것이 막막한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으로, <연금술사>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책이다. 읽다 보면 조금은 오글거리는 부분도 없진 않지만, 마냥 뻔한 얘기만 늘어놓진 않아서 좋았다. 신선한 자극을 주는 문장이 많았다.



🌿 주인공 정식은 특출난 재능도 없고, 공부에 뛰어난 머리도 없으며, 재력도 없는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난 스물일곱 청년이다. 정식은 주변 친구들과 달리 취업도 하지 못한 채 의욕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꿈속에서 한 노인을 만난다.

🌿 삶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 있던 정식에게 노인은 인생의 방향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며 마음가짐을 바꾸고 1년만 버텨보면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잠에서 깬 정식은 노인의 말대로 스스로 자아상을 그리기 시작하고, 크고 작은 일들을 겪으며 그의 인생은 점점 바뀌어가는데…. 1년 후 정식은 노인의 말대로 달라져 있을까?



🌿 주인공 정식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보면, 스스로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성장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또한 삶을 경영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마음가짐을 책 속 ‘Mind Up’ 부분을 통해 알려주는 책이다. 무기력증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https://blog.naver.com/pronl5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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