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 저 먼저 은퇴하겠습니다 - 직장은 없어도 직업은 많다
전규석 지음 / 담아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30대에 자진해서 은퇴를 희망하는 FIRE족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욜로나 워라밸의 영향도 없진 않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평생 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 코로나와 프리랜서 시대의 도래 등이 맞물려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부류 하나로 보인다.


재밌는 이런 사람들 중에 게으른 사람은 거의 봤다. 오히려 1 1초라도 자신의 본성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찾고, 나은 삶을 위해 안주하지 않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사람이 많았다.


왜냐하면 순응하는 삶이 아닌,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수록 일과 삶의 경계가 흐릿해지고, 책임에 대한 결과를 오롯이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부담을 견딜 있는 사람들이 꿈꾸는 삶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성장 욕구가 크고,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계속해서 성취해내길 원하고, 가족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길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관심 갖고 관찰하게 되는 사회 현상 하나다.


특히 유튜브처럼 자율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있는 플랫폼이 증가해서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는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대기업이나 스타트업의 노동강도를 감안하면, 솔직히 FIRE족을 꿈꾸는 이들의 속내를 이해하기도 크게 어렵지 않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자기계발서에서 상당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기하급수적으로 출간되고 있는 가운데, 비슷한 서적들을 기존에 다양하게 소개한 적이 있는데,


역시직장은 없어도 직업은 많다 모토로, FIRE족으로서 살아갈 있는 여러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를 꿈꾸는 분들과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자신만의 능력을 펼칠 준비가 되어 있는 분들께 도움될 만한 책이다.


무엇보다기업에서는 특별한 행사를 한다. 강당에서 임직원을 모은다…(중략)…심지어 아이들까지 아빠가 회사에서 버티기를 바라는 응원의 영상이 등장했다. 영상은 절대 회사를 퇴사하지 말고 참고 버티라는 기업의 교묘한 속임수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뾰족한 통찰은 반갑다.


지금이 새마을운동 시기도 아니고 요즘 청년들에게 이런 프로그램은 정말이지 피로감만 불러 뿐이고, 말은 하지만 암묵적으로는 어떤 의미인지 다들 눈치챌 정도로 차라리 강요에 가까운 이런 허례허식 문화는 조금씩 사라졌으면 좋겠다.


서른 일곱에 어렵게 들어간 대기업을 퇴사하기란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요즘은 이런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그런 삶을 선택하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와닿을 수밖에 없다. 자신과 가족의 생존이 걸린 문제기 때문에 더욱 치열한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역시 그렇다.


유튜브 1 크리에이터, 골프 티칭프로, 프리랜서 강사, 회사 대표, 작가로서의 삶을 영위하면서, 전보다 훨씬 행복한 모습으로, 앞으로도 FIRE족을 실천하면서 살아갈 거라고 의지를 굳게 다지는 저자의 매력 가득한 이야기들을 접할 있다.


자신이 속한 기업 안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행복하게 일을 하고 있는 아니라, 갇혀 있다는 생각이 매순간 든다면 재미있게, 의미 있게 읽을 있을 것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블로그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blog.naver.com/pronl5v2


.

.

.

.

.




#책리뷰 #독서 # #book #bookstagram # #독서감상문 #베스트셀러 #책추천 #도서감상평 #이달의도서 #신간도서 #신간 #도서추천 #추천도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글스타그램 #글귀 #좋은글 #짧은글 #좋은글귀 #도서리뷰 #서평 #디지털노마드 #FIRE #파이어족 #은퇴 #달꽃 #담아 #LG전자 #퇴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