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마지막 습관 - 기본으로 돌아간다는 것 다산의 마지막 시리즈
조윤제 지음 / 청림출판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다산이 평생 공부를 비우고

다시 시작하고자 읽었다는 <소학>


소학은 대중이 익히 아는대로

조선시대 어린이들의 필독서였다.


그런데 어째서 <대학> 아니고 <소학>일까.

궁금했는데, 나라와 천하를 평안히 다스리는

큰뜻을 이뤄가는 공부 이전에 반드시

일상의 도리를 지키는 일에서 시작해야 함을

통일성있게 보여주는 의미 있는 책이었다.


때문에 <소학> 깊이 있게 다룬,

<다산의 마지막 습관>

무엇보다기본으로 돌아간다는

정수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있다.


정약용은 20년의 유배생활을

마친 60세에 <소학> 다시

꺼내 읽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늦은 나이이지만 '기본으로 돌아가'

인생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결심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현재 시국이 혼란스럽고,

세상이 급격하게 변하는 지금,

어른은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가라는

메시지를 담은 책이 많은 분들에게

귀감을 주지 않을까 기대되는 책이다.


책은 2018 11월에 출간되어

현재까지 10 부가 팔렸던

<다산의 마지막 공부> 후속작으로

전작이 정약용이 생의 끝까지 읽었던

<심경> 다뤘다면

<다산의 마지막 습관> 다른 책인

<소학> 대해서 다루고 있다.


책을 읽고 나니,

<다산의 마지막 공부>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동양에도 탈무드 이상으로 가치 있고,

이렇게 흥미진진한 책이 있었는데,

나는 이제 알았을까.

책이 유독 재미있게 편집되어서일까.


정말 집어들면 도무지 손을

수가 없는 흥미로운 글귀로 가득하다.

아무리 유익한 책이라도, 요즘처럼

재미있는 책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올 ,

따분한 책은 권하기가 힘든데 책은

신기하게도 흥미진진하기까지 하다.


국문학도 답지 않게,

의외로 정도를 걷는 방식보다는

효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INTP 유형이라서인지,

예의나 허례 허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동양 철학에는 크게 끌리지 않았는데,

책은 예의라는 것의 정의부터

새롭게 마음에 새겨준 귀한 책이다.


예의란 타인이 아닌, 스스로를

이겨내는 자세다.”라니.

정말이지 망치로 머리를

얻어 맞은 기분이다.


흔하디 흔한 동양 이론서라고

그냥 넘겼더라면 뼈저리게 후회할 😅


머리 속에 가득한 지긋한 편견들을

깨주고, 우리 고전의 묘미를 다시

일깨워 저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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