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수많은 리더와 조직이 고무망치를 두들기고 있다. 계획한 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단기적인 효과가 있는 임시방편의 전략을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반복한다. - P28
우리가 내리는 지시, 세우는 방책, 원하는 결과는 출발점이모두 같다. 바로 초기 의사결정이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다 만들어진 자동차 문짝을 맞추는 조직이 있는가 하면 애초에 설계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시작하는 조직도 있다. 단기 결과만 놓고 보면 양쪽이 비슷할 수도 있지만 장기간 성공을 거두는 조직은 오직 한쪽, 애초에 문짝을 정교하게 설계해야 하는 이유를 아는 쪽이다. - P29
"기업이란 이익을 내고, 성장을 해야 하고, 절대 망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람에게 목숨보다 중요한 게 없듯이 기업에게는 망하지 않는 안정성이 첫째입니다. 망하면 모든 것이 끝이죠. 둘째, 수익성이 좋아야 하는데 수익성은 돈 버는 힘을 말합니다. 셋째, 성장성은 회사를 좀 더 가치 있게 만들어줍니다."
자산은 미래에 돈을 벌어오는 것이므로 자산이 없으면 회사의 미래도 없고, 따라서 회사의장을 위해서는 비용으로 바뀐 것 이상의 자산을 채워주어야 한다는의미이기도 했다.
이렇게 살면서 깨닫게 된 사실도 있다. 돈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때 소비가 주는 행복의 밀도가 커진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시도와 기록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은 있을 수 없다. 1억을 모으기 위해 이번 달 예상했던 금액보다 돈을 적게 모았으면 집 안[불필요한 물건을 파는 등 추가적인 전략을 통해 금액을 맞춰야 한다.
커뮤니케이션과 비전의 실행이라는 두 핵심 문제도 회계를 활용한다면 간단해질 것이다. 결국 소통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숫자로말해야 공감과 이해를 끌어낼 수 있을 듯했다. - P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