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주는 말 하는 친구에게 똑똑하게 말하는 법 - 화내지 않고, 참지 않고, 울지 않는 마법의 표현 59
김윤나 지음, 유영근 그림 / 북라이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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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보니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책이네요...내가 어렸을 때도 이런 책이 있었더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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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웅 행정법총론 핵심정리 - 전2권 - 제2판
유대웅 지음 / 더나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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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서에 대한 편견을 깨는 두께 

공무원 기본서 하면 어느 과목이건 '엄청나게 두꺼운 책'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혁신적이다. 기본서인 동시에 요약정리가 되어 있어서 한 책에 익숙해지는 것으로 충분하다. 

수험생이라면, 분명 같은 과목인데 괜히 이 책 저 책 들여다보는 것이 불편했을 것이다. '자신만의 메모'도 있고, 페이지 배치를 통한 '공간암기법'을 사용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한 책에 적응되면 휘발도 덜 되는데다, 주머니가 얇을 대다수의 수험생들에게 좋지 않을 수 없다. 


2. 이렇게 얇은데 빠진 게 있지 않냐고? 있을 게 다 있다! 


- 긍정/부정 판례(ex. 처분성/소의 이익)가 대비되게 깔끔하게 도표로 정리되어 있어서 암기하기에 편하다. 놀라운 것은 판례원문 복붙이 아닌 '축약'인데 그것이 결국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책을 쓸 때 엄청난 정성이 들어갔음을 느낄 수 있다) 

선지와 비슷한 느낌의 문장과 길이이기에 수험생 입장에서 좋다. 헷갈릴 만한 판례를 보기 쉽게 도식화했다. 책 색깔 배치도 전반적으로 눈에 피로하지 않다. 


- 개정법, 최신동향 모두 반영 - 비닐하우스 판례가 폐기된 것도 이 책 덕분에 알았다. 


- 법률용어 정의를 간결하고도 명확하게 설명

행정심판/항고소송 등의 기본적 사항뿐 아니라, 열기주의&개괄주의, 경계이론&분리이론, 공정력&구성요건적 효력...출제 안 될 것 같지만 그래도 넘어가기엔 찜찜했던 개념도 비교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바로 입력되었다.  


3. 뻘소리지만 (변)에는 '변'별력 말고도 많은 뜻이 담겨 있는 듯 하다.

- '변'호사 시험 급으로 생소한 걸 출제하고 싶을 때 나올 선지 

- '변'태같이 출제하고 싶을 때 나올 선지 

  (여기서의 변태는 '본래의 형태와 다르다'는 사전적 의미 ^^;)  

...어떻게 이해하건 상관없음. ㅋㅋ 


4. 임용 후에도 소장할 가치가 있는 책

흔히 수험서는 합격 후 불태우거나 버린다던데(...) 행정법은 임용 후에도 상대적으로 필요한 과목이 아닌가 싶다. 국민을 위한 법이고, 공무원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거니까 (괜히 영어로 public servant겠는가). 

무겁지 않고 보관하기에 부담스럽지도 않은 이 책은 합격 후에도 공무원 참고서로서 계속 소장할 가치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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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병, 평화의 길을 열다
사토 다다오 지음, 설배환 옮김, 한홍구 해제 / 검둥소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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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국가 사이에서 일어나는 전쟁이 온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지금, 재조명되어야 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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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
한승혜 외 지음 / 문예출판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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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자이지만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접근 방식입니다. 서양이건 아시아건 여자를 인격체가 아닌 누군가의 소유물로 보던 시대가 있었고 저 문학들은 당시 역사의 흔적이며 이미 유적화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이 비평글을 쓰더라도 ‘당시 시대상이 그랬지만, 지금은 틀리다‘는 식이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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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 16: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2-23 0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sararara 2023-03-23 21: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에서 발췌) 이상이 이룬 문학적 성취에 동의한다. 내가 불편한 점은 콘텍스트, 즉 그의 작품에 대한 변화없는 해석이다. ~ 그런 의미에서 날개는 죄가 없다. 지금 우리 자신을 알기 위해 다시 읽기가 필요할 뿐이다.

아리아드네 2024-04-21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씀대로 ‘당시 시대상이 그랬지만, 지금은 틀리다‘는 식의 접근인게 책소개만 읽어봐도 드러나는데;;

류비차 2024-04-21 22:15   좋아요 0 | URL
책은 읽었지만 제 생각이 달라지진 않습니다. 다만, ‘식민지 남성성과 미소지니‘ 부분은 아무래도 현대와 가까운 시기이기 때문인지 공감되더군요.
 
Must Know 대한민국 경제사 청소년을 위한 Live 경제교실 3
석혜원 지음 / 미래의창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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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을 보고 나서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겁니다. 대한민국 경제사를 간결하고 재미있게, 좋은 사진과 자료도 한가득. 경제사 책은 많지만 이 책을 무엇보다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역주행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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