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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란 무엇인가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세상을 바라며 한평생 지역주의 정치행태와 반칙,
특권이 행하는 사회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주류기득권과 이념형보수와 시장형보수들의 저주와 막스형보수들의
저주와 비난으로 운명을 달리한 노무현 님이 생각납니다.
그렇게도 저주와 비난을 해대도
그래도 칸트형의 순수이성형 인간들이 이땅에는 많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한나라와 민주당이라는 보수지역주의 양당이 이땅의 정치를 독점하고 양심적이거나 다양한 정치적,소수의 목소리는 설자리가 없어지는 이 현실상황에서
노무현님이 못한 국가란,권력을 잡은 자는 어떻게 국가를 통치해야하는지의 고민과
이념형보수라 하기는 너무도 무식하고 억압적인 밀이나 루소가 말한 국민의 기본적 자유를 억압하고 홉스가 말한 국가주의도 제대로 못해 연평도에서 독도에서 안보와 평확 위협받는 국가주의 정권,
그리고 좌파정당의 이념적 경직이 불러오는 폐쇄성에 대한 고민등
이땅의 현실을 어떻게 바라보고 혜쳐갈것인가에 대한 작가의 고민과 성찰,결의가 느껴집니다
"진보정치는 자유로운 개인의 내면에 튼튼하게 닻을 내린 도덕적이상과 인류에 대한 자비심,타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관용의 정신과 겸허하게 진리를 추구하는 태도를 요청한다.
진보정치에는 자유주의적 기풍과 철학이 필요하다.이것을 갖추기만 한다면 우리나라 진보정치운동은 비약적 발전을 이룰수 있을것이다"
여기에 좌파,아니 진보정치세력에 대한 님의 성찰과 안타까움이 베여 있는것 같네요
이부분 저도 동감 합니다
저희 직업군에서 극소수의 아웃사이더에 속한 저가 좌파의 입장으로 보면
신자유주의자이므로 한나라당과 같은 부류라고 손가락질 받는다면
그 진보정치는 누구와 같이 할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