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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논어 -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 개정증보판 ㅣ 오십에 읽는 동양 고전
최종엽 지음 / 유노북스 / 2025년 6월
평점 :
오십이라는 나이는 두려운 나이입니다.
최근 정년 퇴직, 희망 퇴직의 나이가 점점 아래로 내려 오지만, 오히려 생명주기는 더 길어져서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그런데 생계를 위해서 돈을 벌 수 있는 나이는 50세도 안 됩니다. 아이들은 성장하여 더 많은 돈이 들어가야 하는 이 시점에 더이상의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는 상황으로 내몰리는 나이가 50세 입니다.
이런 두려운 50세가 새로운 출발을 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라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50세 이후에 50년이라는 삶을 더 살아야 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활동할 수 있는 세월도 더 길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런 50세 이후의 인생 후반전을 잘 살기 위해서는 퍼스널 브랜딩을 준비해야 합니다.
책을 읽고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죠.
정신 없이 살아온 50년의 세월이지만, 이제는 타인을 위한 삶이 아니라.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합니다.
두려운 나이에서 희망의 나이로 안내해주는 <오십에 읽는 논어>.
아직 30~40대라면 30~40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안내해주는 책,
50대 이후라면 인생의 후반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안내해주는 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