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
홍성남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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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에 "갈피를 못 잡고 허둥댔던 시간들이 사실은 마음에서 내밀어 대는 꽃봉오리가 너무

많아 서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하는 구절을 대하는 순간 마치 모든 말씀을 들었다

는 것 같은 충만감이 들었습니다.

평소 평화방송을 통해 가끔 강론을 접했던 신부님 책이라 호기심이 동하기도 했었는데

따뜻한 서두의 말씀이 마음을 사로잡아 버린것입니다.이렇게 아름다운 말씀을 하시는 분의

지혜를 듣는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경을 반대로 읽으면 경력이 된다는 글을 보면서 무릎을 탁 쳤습니다. 역경이 지나간 자리

뒤에 새겨진 주님의 사랑이 살아갈 날의 희망이 되었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순간이 었습니다.

"조물주는 병이 있는곳에 병을 고치는 약을 마련해 놓았다. " 그랬습니다.

주님께서는 저의 나약함을 아시기에 약 까지 처방해 주시며 힘겨운 시간들을 축복으로

바꾸어 놓으셨구나...또 감탄을 합니다.

사순이 점점 깊어져갑니다. 곧 주님께서  부활하실테지요. 책을 읽는 동안 주님 사랑을 깊이느끼며

나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으로 부활합니다.

가끔은 따끔걸 만큼 가슴에 콕콕 박히는 말씀 채찍이 그길을 재촉합니다.


발자국 내 마주한 모든 분들께서도 괜찮은 사람, ...사랑받는 멋진 사람으로 거듭 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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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존재한다
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디에고 마네티 엮음, 안소근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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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터 조금은 부담스런 ᆢ읽어내려가면서도 여전히 부담스런 마음이 스멀스멀

가시지 않았다. 어쩌다 보게 되었을까 ㅡ 생각해보게 되는 ᆢ그래서 진도가 더딜수밖에

없었다 . 그런데 후반을 지나면서 자꾸만 페이지 끝을 접게 된다.

다시한번 보고 싶거나 마음에 닿는 부분이 생기면 밑줄을 긋거나 펜을 찾기 귀찮을땐

접어두는것인데ᆢ 그것이 늘어난다 . 늘어나다 책이 점점 두툼해지는것을 보니 또 읽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사순이 시작되려는 이 시기에 잘 준비하라고ㅡㅡ

나타해지고 어딘가로 떠나려는 마음을 붙잡으라고 ㅡㅡ불편하지만 꼭 생각해야 할 일들을

사랑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통해 이 책을 선물 하신것은 아닐지 ᆢ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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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날 거야 : 강아지편 - 하늘나라에서 우리 다시 만날 거야
잭 빈츠 지음, 임정희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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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고 따뜻한 강아지의 눈망울이 말을 걸어오는 책이다.

이 책은 또한 반려동물이 우리의 가족임을 더 이상 부정 할수 없는 세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그들을 대할 때 어떤 마음이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강아지라는 한 프레임에 그치지 않고 프란치스코 성인의 일화나 요나 이야기 등의 성경 이야기들을 통해 크신 하느님의 사랑을 배우고

뜻을 실천할 수 있음을 깨닫도록 이끈다. 글은 단숨에 읽어도 좋을 만큼

짧고 간단하다. 하지만 읽으면서 따뜻해지고 삶을 희망하도록 하는 무언가가 있다. 그 무언가를 찾는 것이 독자가 해야 할 몫인가 보다.

그러고 나면 삽화가 들어온다. 툭툭 넣어져 있는 사랑스런 강아지들의

모습이 다시금 이야기를 걸어오는책 .

부츠는(강아지 이름) 하늘나라에 갔나요? 이 다음에 제가 하늘나라에 가면

부츠를 만날 수 있어요?” 이 해답을 듣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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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날 거야 : 강아지편 - 하늘나라에서 우리 다시 만날 거야
잭 빈츠 지음, 임정희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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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강아지의 선한 눈망울이 말을 걸어오는 선한 이야기!하느님의 따뜻하고 자비로운
사랑을 묵상하게 하는 아름다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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