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 2
캐서린 스토켓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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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거론되는 해묵은 문제를 세 명의 시각을 통해 다각도로 접근, 더욱 입체적으로 조명한 책. 적어도 나에게는 입체적으로 다가왔다.
당시의 미국이 얼마나 차별에 둔감하고 또 관대했는가를 통해 과연 우리는 이들과 얼마나 다른가 돌아보게 된다. 아이빌린과 모블리의 대화를 읽으면서 한민족이라는 이름 아래 외국인으로 불렸을 한국인들이 자꾸만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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