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 13 | 1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양장) I LOVE 그림책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 글,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랑한다는 말은 몇번을 들어도 기분 좋은 말이지만 막상 입밖으로 나오기는 조금 쑥스러운

말이기도 한 것 같아요.저 역시도 두 아이를 키우면서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사랑의 표현이 충분하지는 않았어요. 그랬기에 조금 먼저  이 책을 만났었으면

책을 읽어 주는 것 만으로 아이들에게 사랑 한다는 말을 14번이나 해 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마음 깊은 곳부터

옴몸 구석 구석까지 사랑해

 

네가 행복할때나

슬플때나

말썽을 부릴때나

심술을 부릴때도

너를 사랑해

 

네 손가락과

네 발가락을 사랑해

 

정말로 아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인 것 같고 엄마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이 가득찬 이야기인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사랑 표현이 서툴러 딸아이도 자긴 애정 결핍이라며 가끔 뒤에서 껴안으면 너무 훌쩍

커버려 저도 쑥스러워 밀어 내곤했고 작은 아이에겐 요즘 중간 고사 공부 시키면서 같은 문제를

자꾸 틀린다며 핀잔을 주곤 했는데 오늘은 두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 주는 것만으로 사랑한다고

얘기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책을 읽으면서 가족간의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소종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책이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Lost 5 바다 속으로 사라지다 -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과학 동화
주디스 그린버그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08년 4월
절판


LOST 과학 동화 시리즈 5~8권을 받았을때 재미있는 표지가 눈길을 끌었어요.

5권의 자동차 모양의 수중 탐사함이 눈에 확 들어 왔고 6권의 앤드류와 주디가 입고

있는 옷은 무엇일까? 하는 의문도 생겼어요.먼저 1~4권의 앤드류와 주디의 모험이

어떻게 펼쳐졌을까하는 생각과 함께 5~8권의 바다속 모험속으로 들어갔답니다.

 

5권 바다속으로 사라지다.

 

앤드류와 앤드류의 사촌 누나 주디는 하와이에서 마지막날 앤드류가 알 삼촌의

 발명품 물방개호를 보여 주려 하게 되면서 뜻하지 않은 일이 벌어 지고 말아요.

물방개호는 폭스 바겐 비틀을 개조한 수중 탐사선으로 앤드류의 실수로 주디와

앤드류는 심해 탐험을 시작하게 된답니다.물방개호를 타고 바다속  돌고래와

불가사리등을 만나고 태평양의 무법자 소가밥을 만나게 되어요.게다가 소기밥이

대왕 오징어를 잡아 샌드위치를 만들려고 하는 것도 알게 된답니다. 5권의 이야기를

 읽고 있는 동안 수중 화산과 귀상어의 먹이 찾는 방법과 이빨, 대륙의 이동 이야기등을

자연 스레 알게 된답니다.

 

6권 고래 뱃속으로 사라지다.

 

물방개호의 특수 후각기에 낀 용암덩어리를 빼내기 위해 거품옷을 입고(6권의 표지에서

주디와 앤드류가 입고 있는 옷이 바로 거품옷인데 거품옷은 산소를 만들어 내어서

 바다속에서도 자유로이 다닐 수 있답니다.) 물방개호의 밖으로 나온 주디와 앤드류는

그만 고래 뱃속으로 들어 가게 되어요.그 속에서 부비새를 만나게 되고 부비새에게

거품옷 조각을 입히고 고래 뱃속 여행이 시작되어요.고래의 목구멍에서 세개의 위속을

지나 창자를 지나고 직장을 통해 고래의 항문밖으로 나오게 나온답니다.그러나 곧 소기밥이

나타나 아기 돌고래를 잡으려고 하고 앤드류와 주디는 아기 돌고래를 구한뒤 그만

그물에 걸리고 말아요.6권에서는 고래는 음식을 잘게 부술 이가 없는 대신 위가 세개나 있는 것과

고래도 숨을 쉬기 위해 바다 위로 올라 오는 것 등 고래와 바다 생물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준답니다.마지막 터드의 과학 돋보기에서도 좀 더 자세한 부비새와 고래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 져 있어요.

 

7권 산호섬으로 사라지다.

 

그물에 걸린 물방개호의 주디와 앤드류는 거품 잠수복을 입고 매너티를 구하기 위해

바다속으로 나오게 되고 지혜롭게 매너티를 구하게 되지만 그레이트배리어리프라는

아름답고 신기하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들이 가득한 곳으로 도착하게 되고

푸른 고리 문어,청자 고둥,입해파리등 위험한 독을 가진 생물들을 만나게 된답니다.

7권에서는 바다속 독이 잇는 생물에 ㄷ해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되고

자이언트 조개  흰동가리 말미잘에 대해 알게 되어요.다만 좀 더 자세한 그림이

곁들여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8권 대왕 오징어를 찾아 심해로 사라지다.

 

앤드류와 주디는 바다속을 항해하다 소기밥의 앵무새 로봇 버프를 위험에 빠진 달걀함에서

구해 주게 되고 갑자기 이상이 생긴 물방개호는 심해 바다속으로 가라앉아요.바다속으로

가라 앉는 물방개호는 곧 심해 바다 챌린저 해안10900미터로 떨어지고 높은 수압으로 조금씩

찌그러 지는 위험에 처하게 된답니다.다시 소기밥과 만난 앤드류 일행과 주디와 앤드류를 구하러 온

 알 삼촌은 소기  밥을 최면으로 착한 마음을 가지게 돌려 놓고 대왕 오징어도 구하게 되어요.

하지만 마지막 알 삼촌의 이야기는 앤드류의 또 다른 탐험을 암시하지요...

 

로스트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는 동안 굳이 외우려 하거나 공부 하지 않아도 바다속 생물이며

수중 화산 그리고 여러 가지 바다속 지식을 알게 해주어 너무 좋았어요. 또

 다음 앤드류의 모험은 어디서 어떻게 펼쳐 질지 궁금하고 기대 되어요.다만 삽화가

조금 더 자세히 그려져 있었으면 더욱 흥미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꿈이 너무 많아 다림창작동화 5
김리리 지음, 한지예 그림 / 다림 / 200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받자 마자  입가의 미소를 띄우게 하는 책이었어요.연두빛 색깔인 표지가

봄기운이 확하고 밀려오는 듯하였구요.

개인적으로 이슬비 이야기를 너무 좋아하고 처음으로 읽은 이슬비 이야기인

"엄마는 거짓말쟁이"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기에 이슬비의 다섯번째 이야기가

궁금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답니다.

 

슬비의 선생님은 "나의 꿈"에 대해서 글짓기를 써오라는 숙제를 낸다.슬비는

교장 선생님이 되어 모두에게 상장도 주고 숙제도 없애버릴까하고 생각하지만

모든 교장 선생님이 대머리인지라 대머리가 될까 하는 걱정에 그만 두고 말아요.

문방구 주인이 될까도 생각하고 미용사가 될까 여러 가지 생각에만 빠져

즐거운 상상을 하다가 미쳐 숙제를 안해 놓은 것을 엄마에게 들키고 만답니다.

슬비 엄마는 상장에 욕심이 나고 슬비가 되고 싶은 여러 가지 꿈을 뒤로 한체

돈도 많이 벌고 모든 사람이 존경하는 의사 선생님이  되라고 한답니다.

이 부분에서는 전 가슴이 뜨끔했답니다. 아이에게 치과 의사가 되면 좋다고

설득아닌 설득을 한 적이 있기에....

게다가 슬비 엄마는 맞춤법이며 띄워 쓰기까지 틀리는 슬비를 대신해서

 아예 왼손으로 글을 써내녀 가고 상장까지 받을 거란 기대를 건답니다.

슬비는 엄마가 써 준 글짓기가 체한 것 같이 답답해서 결국은

되고 싶은 꿈을 모조리 쓰고 5장을 써오라는 글짓기를 8장이나 쓰고

후련하고 대견한 마음으로 선생님께 낸 답니다.

의사가 아닌 동물원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쓴 재현이의 글이 상을 받자

 슬비뿐 아니라 반아이 전체가 의아해 하고 되고 싶은 꿈을 모조리 써 낸

슬비의 솔직한 꿈이야기도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으며 이야기는 끝이 난답니다.

책속에 그려져 있는 슬비의 이야기와 그 표정이  너무나 익살스럽고 장난기 넘치고

조금은 엉뚱한 슬비가 꼭 옆집에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친근하게

느껴졌고 정말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 질까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끝까지 재미 있게 읽어 내려 가면서

누구나 슬비의 엄마와 같은 생각을 한번쯤 했으리라는 생각이 들어

웃음이 나면서도 꿈이 뭐냐고 물으면 한참을 생각하는 아들에게 꼭 거창하고

큰 꿈이 다 좋은 것은 아니고 재현이처럼 자신이 하고 싶고

좋아하는 꿈이 더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었답니다.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띄우게 하는  책이었고

슬비의 밝고 예쁜 마음이 너무나 보기가 좋았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고산의 우주 무한 도전
금동이책 글.그림 / 샘터사 / 2008년 4월
장바구니담기


책을 받는 순간 '요즘 딱 필요한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한 민국 최초의 우주인이라는 제목하에 연일 우주인에 대한 뉴스가 나오는 요즘 이 책은

아이들의 모든 궁금증을 확~하고 날려 보내 주는 책이었다.

책을 받자 마자 단번에 읽어 내려갔는데 책에서는 먼저 우주가 어떤 곳인지에 대한 이야기와

세계 최초의 인공 위성이 스푸트니크 1호임을 알려 주며 시작한다.그리고 우주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주인 선발 과정 우주인 훈련 과정을 만화와 함께

재미있고 쉽게 이야기 해준다. 우주복에 대한 설명과 이소연 씨가 타고 가는 소유즈호에

대한 설명과 국제 우주 정거장에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는 것 같아요.

특히 우주에서의 생활에 대한 설명은 얼마전부터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물어 대는 질문에

대한 답이 모두 나와 있어서 아들과 함께 읽으면서 우주 생활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어요.

얼마전 우주에서는 어떻게 머리를 감느냐고 물었는데 헹굴 필요 없는 샴푸를 쓴다고

설명해 주었는데 그 부분까지 책에 나와 있어서 유식한 엄마로 존경의 눈길까지 받을 수 있었답니다.

또 먹을 수 있는 치약과 우주에서의 음식에 대한 이야기 우주에서의 18가지 실험이야기등이 우주에

금방이라도 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해 주었어요.

지난 토요일 소유즈호를 타고 무사히 지구로 돌아 오는 이소연씨의 모습을 아들과 함께

보면서 다시 한번 우주와 우주인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어요.

끝으로 이책은 아이들에게 우주와 우주인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와 함께

설명해 주고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이소연 ,고산씨와 같은 우주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우주인이 되기 위한 길이 비롯 힘들고 어렵지만 누구나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자기가 바라는데로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까지 주는 책인 것 같아요.

언젠가 우리 나라가 우주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가족 최고의 식사! 샘터어린이문고 11
신디위 마고나 지음, 이해인 옮김, 패디 보우마 그림 / 샘터사 / 2008년 3월
구판절판


  성실멤버


http://cafe.naver.com/nowbook/107372



 
 


우리 가족 최고의 식사
 
신디위 마고나 저 | 이해인 역 | 패디 보우마 그림 | 샘터사 | 2008.03.15

우리 가족 최고의 식사 !  The Best Meal Ever !

이 책을 받자 마자 나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우리 가족 최고의 식사는 언제 였을까?하는

질문에...곰곰히 생각해 보니 시부모님과 함께 우리 온 가족이 함께한 저녁 식사였다.

시어머님이  암수술하신후 19명 우리 가족이 모두 모여 한 저녁 식사였는데 모두가

행복한 얼굴이였고 수술이 잘 되어 건강을 회복하신뒤라 더욱 기쁜 순간이었고

최고의 식사였던 것 같다.잠시나마 책으로 인해 우리 가족의 최고의 식사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주인공 시즈위와 동생들은 먹을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집에서 엄마를 기다린다.

아빠는 바다로 일하러 나가시고 도움을 요청 할 엄마의 가장 친한 마날라 아줌마 역시 없다.

배고픈 동생들은 시즈위만 바라보며 보채고 슬픈 시즈위는 커다란 냄비안에

물을 가득 부어 끊인다.동생들은 희망에 부풀어 저녁상을 차리며 시즈위가 하는 음식이

다 되기를 기다리다 잠이 들고 만다.마지막으로 동생 린다마저 잠이 들자 시즈위는

동생들을 잠자리에 뉘우고 조용히 무릎을 꿇고 하느님께 기도를 드린다.

오늘은 희망이란 선물로 최고의 저녁 식사를 마쳤으니 내일은 다른 걸보내달라고 말이다.

다음날 아침 엄마의 친한 친구 마날라 아줌마는 온갖 먹을 것을 가득 가지고 오신다.

기쁨의 눈물이 시즈위의 두 빰을 타고 내리고 번개처럼 음식을 만든 시즈위는 동생들을

깨운다. 동생들을 일어나 시즈위가 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지금의 아침 식사가

가장 멋지다고 말한다.하지만 시즈위는 지난 밤 식사야말로 그녀가 준비한 최고의

식사였다고 생각한다.

 

부드러운 그림과 시즈위의 지혜로움이 아주 인상깊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이란

단어로 그 상황을 잘 이겨내는 시즈위가 너무나 기특했다. 중2가 된 큰 딸을 보면서

과연 우리 딸도 이런 상황이라면 시즈위처럼 잘 대처 할 수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먹을 것이 부족한 세대가 아니었기에 이런 경험이 없다.아마 나

역시 시즈위가 처한 상황에 스즈위처럼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 마날라 아줌마의 푸근한 인정은 요즘 같은 세상에서 과연 흔하게 만날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물론 마날라 아줌마와 같은 이웃이 많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읽고 초등3학년 아들에게 아직도 배고픈 이웃이 많음을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깊었고 시즈위의 지혜로움도 조금이나마 배울 수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의 아이들은 너무도 먹을 것이 흔해서 시즈위와 같은 상황에 처해지는 일은 없는 아이들이

대다수이겠지만 시즈위의 지혜로움은 모두가 배울 수 있음 좋겠다.

 

희망이란 단어는 우리에게 많은 위로가 되어 주고 많은 힘을 주는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 희망이란 단어를 항상 생각하면서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 13 | 1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