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의 기본 재료는 ‘텍스트‘입니다. 선정한 책을 읽고 북클럽에가기 전에는 ‘텍스트‘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좋은데, 이것이 북클럽에서 글쓰기의 시작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부분을 메모하거나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주제를 적어가도 좋습니다. 평소 생각을 글로 옮겨 적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간단한 메모 습관으로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북클럽에서 ‘발제문‘을 만들기도 합니다. 순서를 정해 발제하면 좋은 질문을 얻고 생각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좋은‘ 질문이란책의 맥락에서 벗어나지 않는 주제와 관련한 질문일 수 있지만, 나의관점에서 떠올리기 힘든 색다른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의견을 듣는과정에서 읽고, 쓰고, 말하고, 듣는 힘도 길러집니다

‘독후감‘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자유로운 형식으로 독후감을 쓰는것이 좋지만, ‘독후감‘에 대한 부담감이 크고 자유롭게 쓰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지요. 이런경우, 북클럽 구성원들과 함께 형식을 정해 시작하면 편합니다. - P16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