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성의 또 다른 핵심은 사회성과 연결된다는 점이다. 인간의뇌 속에 엄청나게 복잡한 신경회로가 가득한 이유는 인간이 관계속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관계를 떠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무인도에혼자 산다 할지라도 자연과의 교류는 지속된다. 독방에 갇혀 있다.
해도 자신의 내면과 교류하고 신과 관계 맺을 수 있다. 어떤 식으로든 인간은 관계 속에서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세상을 이해하고 반응한다. 창조성은 그 관계에 대한 반응이다. 관계에서 오는 자극이없다면 창조성은 작동하기 어려울 것이다. 관계의 성격에 따라 창조성은 커지기도 하고 억압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서는창조성을 개인의 특정 능력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창조성이사회성과 어떻게 연결되어 작동하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교육 제도나 기업의 인재개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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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고, 욕망과 이기심이 삶을 헝클어놓을 때 우리는 불행하다고정보가 들어가는가보다 뇌에서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말로 바꿀 수 있다. 가치를 실현하는 쪽으로 정보처리를하는 사람은 직업이 무엇이든, 돈이 얼마나 있든, 평판이 어떻든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감을 누리며 살 수 있다. 가치 실현의 의지가 강하면 목숨을 내놓는 일조차 긍지를 위해 결행하는 것이 인간이다.
그만큼 가치에 대한 인식은 우리의 삶에, 사회에, 세상에 결정적인영향을 준다.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정보처리 기준을 정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다. 자신의 가치를 발견한 사람은 자신과 세상을 위한 기준을선택할 수 있다. 정보처리 기준을 스스로 선택할 때 비로소 뇌의 주인이 된다. 기준이 없으면 뇌에 주인이 없는 것과 같다. 주인 없는뇌에서는 습관과 욕망과 이기심이 주인 노릇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