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그 의미를 변형해서 받아들여야 한다. 저자가 한 말도 나의 상황에 맞게 다르게 받아들여야 한다. 왜냐하면 저자가 의도한 뜻이 비록 A라고 하더라도,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재창조하여 B로 받아들이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하기 때문이다. 텍스트의 사전적 의미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공부를 하듯 책을 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중요한건 내 삶이다. 내 삶을 중심에 놓고 책을 받아들여야 한다. 나의 삶을바꾸는 독서,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독서를 해야지 형식에 집착하면 안된다. 인생과 세상을 위한 유연함이 독서에는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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