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소재와 주인공의 과거 역시 자주 만나 볼 수 있는 이야기였지만 주인공들의 개성적인 모습이 기억에 남는 작품이였습니다. 더이상 삶에 미련이 없는 주인공이 아픈 동생을 위해 모든 것들을 묵묵히 감당하는 모습이 담담하였기에 더욱 슬펐던 이야기였습니다. 이런 주인공이 또 다른 주인공을 만나 미소와 행복을 다시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