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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아뉴스 데이(Agnus Dei) (외전 포함) (총3권/완결)
마담 에스텔 지음 / 벨로체 / 2017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개글대로 사랑을 모르는 뱀파이어 디안의 이야기입니다.
편하게 볼 수 있는 다른 로맨스 소설과는 달리
정말 뱀파이어들의 집착, 광기..애증...사랑을 모르는 여자의 그리움...그런 이야기에요.
오히려 정석적인 로맨스는 서브커플이 찍지 싶습니다.(서브커플 비중 꽤 높습니다.)
바흐와 여성 참정권에 대한 이야기가 꽤 자세하게 나오고,
아무래도 여주인공이 사랑을 모르는 뱀파이어다보니 키워드답게 나쁜여주인지라
해당 요소들이 불편하신 분들께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해당 요소들을 선호하시는 분께는 추천합니다.
저는 나쁜여주 좋아해서..재미있게 봤네요. 요즘 나쁜 여주 키워드 뒤적거리면 그냥 상식 레벨이거나 인간적 측면이 부각된걸 가지고 나쁜여주 키워드가 있는게 꽤 있어서 이게 나쁜가...싶었는데 이 작품은 그래 이쯤 해줘야 (연인관계에 있어서)나쁜 여주지! 싶었네요 ㅋㅋ살짝 후회녀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오랜 세월을 산 뱀파이어들이 메인 주인공이기 때문에 1권(특히 초반부)에서는 갑작스러운 주인공들의 심리를 따라가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2권쯤 부터는 몰입이 잘돼요. 2권 막바지 클라이막스와 결말 부분은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음.....보편적인 로맨스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결말이 불호이실수도 있을것 같은데 외전까지 다 보시면 괜찮으실듯. 오랜 세월을 산다는 뱀파이어의 특성을 놓고 보면 저는 잘 짜여진 결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표지 그림이 여주인공은 정말 잘어울리는데 남주는 뱀처럼 생겼다는 외모에 비해 약간 순딩하게 나와서...스알짝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