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탄생 - 경제적 자유와 인생의 가치를 위해 도전한 사람들의 비밀
데이비드 색스 지음, 이승연 옮김 / 어크로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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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창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창업가들의 실전 스토리를 바탕으로 '경제적 자유와 인생의 가치를 위해 도전한 사람들의 비밀'을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 '사장의 탄생'이란 책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4장씩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월급을 포기하고 무엇때문에 사업하기로 시작했는지와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어떻게 매일 도전하게 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먼저 데이비드 색스 저자가 실리콘밸리를 넘어서 보다 심오한 창업가 정신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먼저 스타트업 신화에 정면으로 맞서기 위하여 창업이 특별한 평판과 의미를 지니고 고유한 모델과 영웅들에 의해 정의되는 '스타트업을 한다'라는 창업가가 되는 변신의 행위들을 해낸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아마존의 제프 베저스,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와 같은 실리콘밸리의 창업 신화의 대표적인 사례로 여겨지지만 실은 아주 아주 작은 한 부분일 뿐이라고, 현실 왜곡장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현실에서 너무 벗어나는 바람에 멍청한 짓거리로 나자빠진다는 내용을 읽으면서 정말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창업가의 사상은 중요하지 않고, 정말 중요한 것은 행동, 또는 슘페터가 앨비스만큼이나 유창하게 표현한 대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깊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특히 실패한 사람의 강연을 듣고 싶어하는 아가르왈의 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요, 저 또한 피치텍, 사업 계획, 포기하지 마라, 열심히 해라, 실패는 이롭고, 모든 일이 잘 풀릴 거라는 조언들로 가득찬 창업 교육에서 배운 건 별로 없었다는 것을 떠올리면 이 책은 그 어떤 창업자들의 성공 스토리보다 더 의미있는 조언들을 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자신만을 위한 자신의 일을 혼자서 시작할 때 어떻에 이겨냈는지, 사회적 이익에 관심있는 대표는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가족과 함께 사업하는 데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 익힐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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