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에서 바로 써먹는 경리회계 업무지식

실무에서 바로 써먹는 경리·회계 업무지식
유양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2월

이 책은 최신 세법까지 반영하여 경리와 회계의 핵심적인 업무를 파악하고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실전 노하우를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 기초부터 증빙, 세금, 4대보험, 노무관리까지 경리와 회계 담당자라면 꼭 알아야 할 실전 업무의 모든 것들을 이론과 실무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가이드해주었습니다. 총 7개의 파트로 나뉘져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부터 일할 때마다 막히고 느려질 때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실전 능력까지 상승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먼저 다양한 경리업무를 바탕으로 연간 세무신고 일정 요약표와 월별업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도표에 적어놓아서 정말 좋았는데요, 회사에 출근해서 매일 해야할 일인 매출처에서 주문서 등을 보내면 영업부서 등에서 확인하고, 납품부서에서 거래명세표를 작성해 해당 납품인수증 등을 받아 회계 담당자에게 주고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콕 짚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경리,회계 담당자는 본인이 회사의 대표라는 생각으로 창업 단계부터 경영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공부하고 익혀야 한다며 조언한 점도 깊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또한 회계란 무엇인지부터 분류, 계정과목, 역할, 부기와 기장, 전표, 장부, 결산, 원가회계, 제도원가명세서, 손익계산서 등을 작성하고 관계를 파악할 수 있게 차근차근 설명한 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거래의 경우에도 증빙을 챙겨놓지 않으면 입증을 하기가 어려워 세금을 더 내게 되거나 가산세까지 내야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는 점을 명심하게 되었고, 적격증빙과 세금계산서 등의 증빙관리를 어떻게 하며 잘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a부터 z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다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개인기업과 주식회사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며 예비 창업자에게 사업계획 검토단계에서 기업의 형태를 결정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벤처기업 조건, 기업부설 연구소 인증 등의 공부해야 할 것들을 파악할 수 있게 알려주어 창업자에게도 이 책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