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인생 직업은 있다 - 방황하는 어른들을 위한 진로 교과서
이우진 지음 / 라온북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사원증 표지를 바탕으로 제가 꼭 듣고 싶은 말을 해주고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인생 직업은 있다'라는 책 제목만큼 본문의 내용도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만의 직업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 위한 다양한 조언들이 가득해서 매우 몰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앞부분에 가장 의아했던 부분은 소위 SKY라고 불리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학교의 중도 탈락자 수가 매년 1천 명을 넘는 수준이며 진로와 적성, 목표 대학 및 학과 수준이 맞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한 점이 었는데요, 현재 2020년을 기준으로 청년실업률은 10%가 넘고 실업자 수는 42만 명을 넘었고, 취업 준비를 위해 임시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년들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한 점이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또한 운 좋게도 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2.8년이라고 하니 저와 같은 청년들이 고민을 이 책은 솔직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었습니다. 직업가치 매트릭스를 활용한 직업가치 찾아보고, 실제 직업을 선택할 때는 그 직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 적성과 흥미, 그리고 미래의 직업전망까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DISC, MBTI 성격유형검사, 다중지능검사, 홀랜드 검사를 통해 제 안의 저를 찾기 위한 방법들을 추천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를 통해 본 유망 직업 베스트5로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분야, 온라인&모바일 교육 사업 분야, 온라인 상업 분야(쇼핑, 엔터테인먼트), 핀테크 산업 분야, IT 분야에서 AI개발자, IOT (사물인터넷) 개발자, 클라우드 시스템 엔지니어, 빅데이터 전문가를 소개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HR 전문가가 알려주는 꼭 뽑고 싶은 인재의 조건에서 첫인상의 호감도를 극대화하는 기술 3가지로 밝은 미소, 바른 시선, 신뢰감 있는 목소리를 잘 갖춘다면 면접관들의 마음을 잘 사로잡을 수 있다고 조언해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면접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불합격 통보를 받았거나 어떻게 하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들까지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