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파괴의 세계사 - 수메르의 점토판부터 이라크 전쟁까지 책을 살해한 야만의 역사, BookSpain HISTORIA Books
페르난도 바에스 지음, 조구호 옮김 / 시타델퍼블리싱(CITADEL PUBLISHING)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어디서부터 어떻게 책이 만들어졌다 사라졌는지, 왜 사라지게 되었는지, 이 책에는 답이 있다.  

역사를 주제로 한 인문서지만 전혀 어렵지 않다. 재미도 있다. 신기하다. 

책이 학살된 역사인 만큼 독특하고 신기한 일화들이 상당하다. 

책을 말살한 수많은 독재자들의 이야기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책을 말살하고 살해한 장본인들이 우리가 수없이 들었던 대단히 '훌륭한' 사람들 자신이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책을 사라지게 한 수많은 이유 중에서 생물학적인 화학적인 이유들은 여기서 처음 보는 신기한 이유들이다. 

 정치적이고 철학적인, 게다가 심리학적인 수많은 요인들로 인해 책이 사라지게 된 경위들이 수많은 주변 이야기와 함께 방대하게 펼쳐진다. 

 이 책도 사라지기 전에 어서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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