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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독서법 - 아이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배상임 지음 / 미다스북스 / 2018년 10월
평점 :
아이와 무언가를 함께 하는 것은 중요하고 행복한 일일 것이다.
그 중 내가 좋아하는 것은 함께 독서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일 것이다.
책은 간결한 문체로 담담하게 이야기를 하듯이 쓰여져 있다.
책 속의 아이들은 저마다의 어려움으로 인해 좌절하고 울며 힘들어 하고 있다.
그런 그들을 일으켜 주고 닫힌 마음을 열어 주는 것은 어떤 히어로가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독서이다.
독서를 하면서 알게 되는 것, 깨닫게 되는 것들이 아이들의 보는 시야를 넓혀주며 그들을 이끌어 주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나도 책 속의 인물과 함께 얼마나 많은 곳을 돌아다녔는가.
친구와 싸우고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혼났을 때,
나는 내가 좋아하는 책의 주인공을 벗 삼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잠이 들곤 했던 것 같다.
잠시 학창 시절의 감회에 젖었다가 오늘 밤에는 옛날에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잠자리에 들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