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야 한다 - 지금 교회는 어디로 가는가
짐 심발라 외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p 29 저런! 교회가 생명력 없이 정체된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복이 동반되지 않으면 그 어떤 '공식'으로 영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단 말인가 도대체 이 목사는 왜 성도들에게 기도를 촉구하지 않는건가? 먼저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하지 않는가? 교회가 영적 혼수상태에 빠진 원인을 왜 성령께 먼저 여쭤보지 않는 건가? 왜 사도들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강력한 복음을 제대로 선포할 생각은 하지 않는가? 그저 교회 성장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페인트 색깔과 조명 같은 표면적 요소에만 신경을 쓰고 있으니 통탄할 노릇이다.

 

p 48

영혼을울리는 간절한 기도는 반드시 응답 받는다.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을 찾으면 반드시 그분이 반응하신다.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p 105

하나님께 등을 돌린 지도자들이 어찌 백성들을 진정한 예배로 이끌 수 있겠는가

 

p113

교회 역사를 돌아보면 일반 교인들이 지도자들의 수준을 뛰어넘은 경우가 거의 없다. 개천에서 용이 나면 좋겠지만 (물론 하나님은 못하시는 일이 없다.) 대개는 목자의 수준이 곧 양떼의 수준이다. 어리서근 목자는 어리석은 양떼를 탄생시킬 뿐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23:1)라는 슬픈 선포를 하신 이유다.

 

p236

목회자들에게 묻고 싶다. 성도들에게 개인적인 기도를 요청한 적이 있는가? 성도들에게 묻고 싶다. 교회 지도자들이 부탁하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해 본 적이 있는가?

 

p239

세상에 구제불능인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이 자신을 위해 끊임없이 그리고 변함없이 기도해 줄 누군가를 필요로 한다.

 

이 책을 피면서부터 한 대 맞은 기분이 들게 된다. “너는 지금까지 뭐했니?” 라는 질문을 하나님께 듣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께 지금까지 해왔던 수많은 사역에 대해서 조근조근 이야기 한다. 그런데 주님은 나의 모든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이야기 하신다.

이제 내가 해도 되겠니?”

 

그렇다. 오늘날 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단 하나이다 하나님이 아닌 목회자가 주인이 되어지고 장로가 주인이 되어진 교회에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물질로 해결하고 성도의 수가 건강함의 척도가 되어진 한국교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목회자뿐만이 아니라 성도들의 수준까지도 그렇게 만들어 놓고 있다. 그래서 유럽이 500년 미국이 300년 걸린 교회의 소퇴가 지금 한국교회에 당면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있다면 절망이 있는 것이 아니라 희망이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회복이다. 설교 강단에서 복음의 메시지가 회복이 되어지고 신앙의 삶이 회복이 되어지ᅟᅳᆫ 삶을 살아간다면 교회는 다시금 건강함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도록 내어드려야 한다고 짐 살발라는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만에 다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는 부활의 신앙으로의 삶이 변화되어질 때 목회자인 나의 삶이 변하게 되어지고 나를 통해서 성도들의 삶이 변화될 것이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교회의 변화는 시작될 것이다.

 

이 책은 목회자의 삶의 변화를 촉구한다. 지금 나부터 변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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