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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이야기 : 전장의 눈물, 운명의 날 역사 딥 다이브 1
김휘찬 지음 / 한언출판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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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이야기: 전장의 눈물, 운명의 날
김휘찬 지음 (2025, 한언)

제2차 세계대전은 모든 역사 덕후들이 결국 도달하게 되는 종착역 같은 주제다. 정치, 사회, 문화 등 인류의 다양한 갈등 양상이 가장 국제적이고도 극적으로 충돌한 사건이자, 깊이 파고들수록 새로운 연구 주제가 끝없이 솟아나는 역사적 지층이기도 하다.

관련 서적은 대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모든 사건을 훑어보는 총괄서이거나, 특정 인물·전투·사건에 집중하는 전문서. 그런데 이번에 읽은 『제2차 세계대전 이야기: 전장의 눈물, 운명의 날』은 300쪽이 채 되지 않는 분량임에도 전쟁의 시간적 흐름을 빠짐없이 담아내면서, 전투라는 주제에 집중해 독자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저자 김휘찬은 군사사학을 전공하고 육군에서 전쟁사 교육 교관으로 복무한 이력을 지녔다. 현재는 세계 전쟁사 연구와 자료 감수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 같은 경력이 책의 구성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각 장은 제2차 세계대전의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짧은 지면 안에서도 각 전투의 성격과 경과를 생생히 전달한다.

비전투 분야의 인물이나 사건이 예고 없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역사 배경지식을 가진 독자라면 무리 없이 따라갈 수 있다.

초반부 대서양 해전은 특히 인상 깊다.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KMS Bismarck)의 행보는 마치 영화처럼 긴장감 있게 전개된다. 해군 전투 특성상 전장이 광범위할 수밖에 없기에, 나중에 지도를 찾아봤을 때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가 전투 배경으로 등장할 때의 놀라움은 신선했다.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은 전투 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짚어주는 간결한 분석이다. 예컨대 바르바로사 작전 초반 소련이 무력했던 이유 3가지, 이후 독일군 진격이 둔화된 원인 3가지 등으로 정리되어 있다. 일본이 미국과의 전쟁이 승산 없음을 알면서도 진주만을 기습한 배경도 명확히 설명된다. 독자로 하여금 정보를 머릿속에 구조화하며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책 중후반에 등장하는 미드웨이 해전, 쿠르스크 전투, 바그라티온 작전 등은 섬세한 묘사로 전장의 현장감을 고스란히 전한다. 특히 레이테만 해전에서는 저자의 스토리텔링이 극대화된다. 필리핀 앞바다에서 일본 해군이 벌인 최후의 결전, 그리고 구리타 제독의 갑작스러운 철수 결정이 전쟁의 흐름을 어떻게 바꿨는지를 상상하게 만든다. 그 한순간의 판단이 역사에 남긴 여운이 크다.

처음엔 진입장벽이 높을 것처럼 느껴지지만, 끝까지 읽고 나면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었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은 물론,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도 각자의 판단과 결정이 어떻게 역사의 물줄기를 바꿨는지를 깊이 있게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제2차세계대전이야기 #전장의눈물운명의날 #한언 #김휘찬 #독서기록 #독서스타그램 #책추천 #제2차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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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이 뭐길래 - 33가지 논쟁과 10가지 개념으로 읽는 생활 인문학
마작가 지음 / 페스트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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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이 뭐길래: 33가지 논쟁과 10가지 개념으로 읽는 생활 인문학 

마작가 지음 (2025, 페스트북) ​ 


새 정부 출범 한 달. 대선은 한 달 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는 그로부터 60일 전. 그리고 작년 12월 14일엔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그보다 앞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비상계엄 선포가 있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대통령 탄핵. 저자는 탄핵에 대한 “쉽지만 가볍지 않고, 품격 있지만 친절한 책”을 쓰기 위해 노력했다. ​ 


책의 시작은 이렇게 묻는다. 

“탄핵 절차는 정당했는가?” ​ 


헌법재판소는 6가지 절차적 쟁점을 먼저 검토했다. 첫 관문 심사와 비슷한 개념이다. ​ 


1. 사법심사 대상성: 법 앞에 성역은 없다. 

2. 법사위 조사 생략: 국회의 자율성 인정. 

3. 일사부재리 위배 주장: 같은 회기 중 재발의만 금지. 

4. 심판 이익 흠결: 책임은 시간으로 가볍지 않다. 

5. 소추사유 변경: 중요한 건 무엇을 했는가이다. 

6. 소추권 남용 주장: 동기보다 절차와 근거가 중요하다. ​ 


이렇게 규칙부터 짚은 뒤, 저자는 탄핵의 본질로 나아간다. 

홉스, 로크, 소로우의 사상을 따라 시민 저항권의 개념을 정리하며, 찬반 양측이 “저항권”을 외치며 충돌하는 상황에서 진실을 어떻게 구분할지를 묻는다. 그 결과,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는 사법부이며, 독립된 법의 힘만이 권력 남용을 막고 기본권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 


이 책의 강점은 쟁점을 다룰 때 양측 입장을 먼저 소개한다는 점이다. ​ 


예를 들자면 당시 상황에 대한 원인을 국회의 입법 폭주로 볼 것인지, 아니면 대통령의 거부권 남용으로 볼 것인지. ​ 


겉으로 보면 어느 쪽 주장이든 일리가 있지만, 저자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신중히 행사하고 국회와 협치해야 한다고 본다. 균형이 무너졌을 때 헌법은 탄핵이라는 장치를 마련해두었다. ​ 


책은 이 외에도 대통령의 사익 추구, 계엄령과 긴급명령권의 한계, 혐오 표현의 허용 범위, 헌법 해석의 기준 등을 인문학적으로 다룬다. ​ 


후반부엔 ‘33개의 개념으로 여는 인문학 서재’가 등장한다. 제왕적 대통령제, 일사부재리, 프로파간다, 시민 저항운동, 검찰공화국, 공수처, 페미니즘, 신자유주의 등 오늘날의 정치·사회 이슈를 친절하게 설명하며, 뉴스 속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말한다. “소란스러운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스스로의 이성과 양심으로 판단하라.” ​ 


그럴 때 우리의 삶과 민주주의도 더 깊고 단단해질 것이다.


#추천책 #페스트북 #마작가 #탄핵이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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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인간 - 좋은 삶을 위한 7개의 인문학 지식
황영일.고운조.류가영 지음 / 백북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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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사법연수원에서 만난 법조인 세 명이 독서 모임심독토 북클럽을 만들어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이들은 철학, 심리학, 정치학, 경제학 같은 전문 학문들을 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 『지적인 인간』이다. 전문적인 학문 지식이 없는 독자라 하더라도, 이 책을 통해 여러 사상과 개념들을 자신의 삶에 대입해 본다면 단순히지적인 인간이 되는 것을 넘어, 미래에 마주할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들도 그러한 기대를 담아 책을 집필했을 것이다.

책은 총 7개의 주제를 다룬다.

1장은 실존주의 (사르트르),

2장은 정신분석학 (프로이트),

3장은 마키아벨리즘 (마키아벨리),

4장은 죄수의 딜레마 (노이만, 도킨스, 액셀로드),

5장은 보이지 않는 손 (애덤 스미스, 리카르도),

6장은 케인스주의 (케인스),

7장은 정의론 (노직의 자유주의, 벤담의 공리주의, 롤즈의 정의론)을 소개한다.

이 책의 핵심은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인간의 자유의지와 그 선택에 따른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에게 벌어지는 모든 일을 삶의 일부로 수용하는 태도, 인지치료를 통해 심리적 지하세계와 지상세계에 변화를 일으키는 실천, 마키아벨리가 말한운명은 인생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주장 속에서 나머지 절반에 주목해야 한다는 메시지. 이는 결국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선택의 가능성을 강조한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죄수의 딜레마를 통해미래의 그림자를 인식하고, 그 위에 보복과 용서의 기술을 제안한다. 이후에는 정치와 경제 영역으로 주제를 확장한다. 복지 제도, 최저임금제, 드워킨의 재능 논의 등은 독자의 입장에 따라 동의하기 어려운 지점도 있겠지만, 애덤 스미스와 케인스를 연달아 다룬 뒤 자유주의-공리주의-정의론을 고르게 설명한 구성은 책의 주제를 충실히 뒷받침한다.

어찌 되었든 우리는 불완전한 세상에서 자유롭게 선택하고 싶어 하는 존재다.

저자들은우리가 삶을 자유롭게 선택하고자 세상을 불완전한 채로 남겨 두고 감당한다고 말한다. 이 주장에 100% 동의하긴 어렵더라도, 각자의 삶에서 이를 완전히 배제하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게 1장의 실존주의는 마지막 7장의 정의론으로 원을 그리며 매듭짓는다.

우연과 선택이 얽혀 있는 인생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선택을 하게 되고, 어른이라면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

사르트르가 말했듯, 자유 그 자체 이외에는 아무런 한계가 없다는 것, 바로 그것이 자유다.

나는 지금, 얼마나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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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
탁동철 지음, 나오미양 그림 / 양철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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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동화를 읽은 게 언제였을까? 청소년을 겨냥한 해리 포터나 메이즈 러너 같은 작품은 읽었지만, 순수하게 초등학생(·고학년)을 위한 동화를 접한 건 아마 성인이 된 후 처음인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강원도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왔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여기에 강원도 산골 마을의 정겨운 풍경까지 어우러져 있다. 도시에서만 자란 어린이라면 이 책을 통해 시골 학교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장호는 부모님의 이혼 후 인천에 있는 고모 집에 맡겨졌다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강원도 할아버지 댁으로 오게 된다. 이전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한 아픔이 있고, 도시와 시골의 환경 차이도 커서 적응이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 산골에서 지낸 경험 덕분에 장호의 생존력은 놀랍다. 구덩이를 파서 물고기를 잡고, 불을 피우며, 사라진 소를 찾아주는 장면들은 나에게는 생소했지만, 아이들의 순수함이 잘 묻어나왔다.



결국 이 책은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강원도 시골에서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한 아이의 이야기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특히 초등학교 교사라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올 것 같다. 책 속에 등장하는 선생님은 아이들의 특이한 점조차 장점으로 여겨주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는 아직 불완전한 어린이들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돕고 싶은 저자의 의도가 반영된 부분일 것이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내 초등학교 시절과 이 이야기 속 장호의 모습이 겹쳐지면서도 다른 점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이제 한 아이의 아빠가 된 내게, 앞으로 내 아이는 어떤 초등학교 생활을 하게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현실적으로 장호처럼 시골 학교에 다닐 수는 없겠지만, 자연과 순수함이라는 가치를 가까이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본다.


#장호 #양철북 #탁동철 #나오미양 #독서기록 #책추천 #어린이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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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세계사 - 세계를 뒤흔든 결정적 365장면 속으로!
썬킴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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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세계사: 세계를 뒤흔든 결정적 365장면 속으로!

썬킴 지음 (2024, 블랙피쉬)



출퇴근길 왕복 두 시간.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시간이 나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게 만든 계기가 있었다. 바로 썬킴의 팟캐스트, <썬킴의 세계사 완전정복>이다. 그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역사 이야기에 빠져 도로 위에서 혼자 웃고, 감탄하던 그 시간들은 내게 단순한 이동 시간이 아니라 ‘시간 여행’과도 같았다. 그리고 이제, 그 감동을 책으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바로 『그날의 세계사』다.


이 책은 단순히 역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맥락과 인물, 그리고 시대적 배경을 깊이 있게 풀어낸다. "365일 세계사 여행"이라는 컨셉은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새로운 시간과 공간으로 나를 안내했다. 역사의 작은 조각들이 모여 오늘날까지 이어진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생생히 보여준다.


유쾌함과 날카로움의 조화


썬킴의 장점은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있지 않다. 그가 전달하는 역사는 유머와 깊이, 그리고 통찰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이를테면 링컨 대통령의 노예 해방 선언 이야기를 읽으며 당시의 정치적 환경과 사회적 갈등을 생생히 이해할 수 있었다. 또, 테디 루스벨트의 딸 앨리스 루스벨트가 조선을 방문해 명성황후의 능에 올라타 사진을 찍었다는 에피소드는 그 시대 제국주의적 태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웃음 뒤에 묵직한 생각을 남겼다.


특히, "왜 이 사건이 중요한가?", "이 일이 오늘날까지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해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구성은 팟캐스트의 생생함을 그대로 책으로 옮겨놓은 듯했다.


역사 속 작은 이야기들이 주는 큰 감동


책을 읽으면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대중적으로 덜 알려진 사건들도 깊이 다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르완다 대학살 당시의 벨기에 식민 통치의 잔재나, 전투에 내몰려 학살당한 파라과이 어린이들의 이야기는 잘 알려지지 않은 비극적 역사에 대한 시선을 넓혀준다. 또한, 독도의용수비대 해체 후 독도경비대 설치 이야기를 통해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부분에서는, 역사가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렌즈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역사, 현재와 미래를 잇는 렌즈


『그날의 세계사』는 단순히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 책은 역사적 사건들이 오늘날의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독자로 하여금 그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예컨대, LA 폭동 당시 코리아타운을 지키기 위해 싸운 사람들 중 한 명이 썬킴이었다는 이야기는 단순한 과거사가 아니라 한 개인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장 공감했던 점은, 역사에 대한 흥미가 단순히 학교에서 배운 교과서적인 지식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흥미롭고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생겨난다는 것이다. 썬킴은 역사적 사건들을 단순히 "무엇이 일어났다"고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것이 중요했는지"를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하루하루 기대하며 읽는 재미


『그날의 세계사』는 특히 하루 한 꼭지씩 읽으며 역사의 숨결을 따라가기에 딱 좋은 책이다. 오늘은 어떤 사건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하며 책장을 넘기는 즐거움이 크다. 책장을 넘기며 만난 레오 13세 교황의 취임, 테제베 이야기, 크림전쟁의 흑인 간호사 메이 시콜 등은 내가 알고 있던 역사적 사건에 새로운 시각을 더해주었다.


마무리: 역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썬킴의 팟캐스트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도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시선,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통찰이 가득 담겨 있다. 특히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 책을 통해 쉽게 흥미를 느끼고, 역사가 단순히 과거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날의 세계사』는 단순히 재미있는 책이 아니다. 이는 역사를 통해 현재를 읽고, 미래를 내다보는 렌즈를 제공하는 책이다. 매일 한 페이지씩, 역사의 숨결을 따라가며 그 깊이를 느껴보길 권한다.


#썬킴 #그날의세계사 #세계사책 #역사의숨결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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