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족쇼크
포 브론슨 지음, 최소영 옮김 / 팝콘북스(다산북스)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행복한 가족, 단란한 가족. 우리 모두가 바라는 가족의 모습이다
그러나 어느 가족들이나 문제나 아픔 상처를 안고 있다.
가족쇼크 이책은 가족 안의 상처,문제를 해결한 모형들을 보여 주고있다.
전반부를 읽다보면 '좋은 생각'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 좋은 생각은 여러 사람의 생활 속의 에세이를 한 쪽 분량 정도에 담고 있는 책이다. 그 책을 읽고 있노라면 나의 삶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하며 잔잔한 감동을 준다. 가족쇼크를 읽으면서 그런 느낌이었다. 남의 경험을 통해 나의 삶의 모습을 다시 한번 쳐다보고 그 가족의 어려움에 마음 아파하고 쨘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다고 이 책은 감정적이기 보다는 객관적이다. 작가가 여러 가족을 만나 직접 인터뷰하고 제3자의 시각에서 서술해서 보다 그 가족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가족 만큼 가족간의 문제도 다양하다는 것을, 참고 이해하며 가족으로 사는 것만이 최선의 결과가 아님을 알 수도 있었다.
우리의 사고 틀에서는 가족은 어떻게든 화해하고 이해하고 참고 살아야 한다고 알 고 있다. 그러나 어느 한쪽의 희생만 강요할 때는 그 관계를 정리할 때 더 행복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가족은 우리에게 많은 힘을 주기도 하고 부담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부담 보다는 그 안에서 얻는 사랑의 힘이 우리를 버티게 하며 웃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