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너머의 한국 고대사 - 왜곡과 날조로 뒤엉킨 사이비역사학의 욕망을 파헤치다
젊은역사학자모임 지음 / 서해문집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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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의 증거 없는 역사는 믿지않는다는게 실증사학인데,

일제는 이 실증사학을 조선사를 난도질 하기위한 방법론으로 도입해서 

조선사의 많은 부분을 믿을 수 없다며 삭제하고 조작했지.

정작 일본자신은 일본고대사를 유물이나 증거가 없어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재구성해서 찬란한 일본사로 변신시키고,,

역사구성에서 자료와 유물이 기본이긴하나, 유물 없는 역사는 무조건 믿을 수 없다는 식이면

모든 국가의 역사의 상당부분은 다 삭제해야 하는게 현실이고,

역사라는게 현재의 시각으로 보는 관점 자체가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거지

유물의 증거만을 내세우는건, 범죄수사를 하는것도 아닐진대, 역사의 본래목적을 망각하고

삼천포로 빠지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것임

실증사학이라 불리는 식민사학의 잔재는 청산대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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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꼬코리뽕 2018-11-02 13: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허허허. 그렇게 따지면 일본을 어떻게 비판하나요? 유물도 없고 사료도 없어도 역사로 인정한다는 게 말이나 되는 이야기인가요? 내가 막 만들어내도 되겠네. 그런 역사. ㅋㅋㅋ

gogu 2019-02-25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꼬코리뽕...
오랬만에 들어오니 댓글이 있네. 내가 쓴 윗글은 조선사 중에서 사료는 있으나, 즉 기록은 있으나
유물로 증명되지는 못한 사실을, 일제가 자신들의 입맛에 따라 자의적으로, 어떤건 인정하고 어떤건 거짓말이라고 부정하는 행태를 보인걸 비판한 거죠. 이런식으로 역사서술만 있고 유물발견이 안된 경우, 이걸 거짓말이라고 단정하면, 마음만 먹으면 한국사의 절반이상을 거짓말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정작 일본자신은 일본서기등의 서술을 유물증거가 있어서 인정하는거던가요? 역사는 문헌서술이 가장 중요하고 유물발견은 보충수단인데 일제는 이걸 주객을 전도시켜서 한국사를 지들 입맛대로 난도질한거죠
정작 일본사에는 실증사학을 적용시키지 않고 조선사에만 칼날을 들이댄거지
참고로 ˝검은 아테나˝라는 책 한번 보시길.. 이 책에서 그리스문명에 대한 이집트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음을 문헌상으로 알 수 있는데, 정작 근대유럽인들이 그걸 숨기려고, 실증사학이란 잣대를 들이대서. 유물증거가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집트를 깍아내리는 학문태도를 비판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