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
김 부장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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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중심 구조로 되어있는 사회생활, 

거기서 여자들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어떻게 위로 올라갈 것인가, 어떻게 인정받을 것인가 등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내용에 대해 나온 책이다

그 전에 팟캐스트로 운영이 되었던 것 같은데 누적 재생 170만 회라고 하니 얼마나 인기와 공감인지 실감이 가는가.

일단 여자들은 남자들과 똑같이 될 수 없다

남자들과 똑같이 될 거라면 남자를 뽑으면 되는데 굳이 여자를 뽑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여자만의 장점을 무기로 남자에게는 없는 점을 유연하게(?) 사회생활에 써먹으라는 것이다

물론 공감은 가겠지만 뼈바르는 팩트로 순살이 되게끔 하기엔 아쉽다

책이라서 다 담을 수는 없었던 것 같다

왜냐면 논란의 소지도 분명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문득 그런 생각도 들었다

상대가 불만족으로 클레임을 걸었을 때, 상대는 직급이 있는 대리가 나오더라도 '높은 사람 나오라고! 남자 불러!' 이런 식이다. 어째서 여자랑은 말이 안통하고 남자랑은 말이 통하나. 그것은 대처방식의 문제인가.

남자와 여자의 사고방식 때문일까. 

여기에 직급이 다양한 사람이 나와 어떤 고민에 대해 이런 입장, 저런 입장과 더불어 경험담 조언이나 노하우를 들려준다. 10대나 취준생이나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고 있는 사람들, 경력이 있는 사람들도 친근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딱딱하게 적혀있기보다 일기처럼 말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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