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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프랑스식 샐러드 ㅣ 나의 샐러드
이선혜 지음 / 브.레드(b.read) / 2020년 7월
평점 :
하루 한끼 샐러드를 실천해보자 싶었던 즈음
새로운 샐러드책이 나왔다기에 살펴봤어요
채소 본연의 맛을 살린 프랑스식 샐러드 비법이 담긴
<나의 프랑스식 샐러드>
드레싱에 의존하기보다
야채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었던 요즘이라
더욱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표지속
화려한 비주얼의 샐러드를 보고
맘이 뿅 ㅡ
프랑스식 샐러드는 뭘까
어떤 종류가 있을까
어떻게 만드는걸까
궁금해서 얼른 책을 펼쳐봤어요
샐러드 책이라
저자가 유명 레스토랑 쉐프거나 요리연구가일줄 알았는데
25년차 인테리어 디자이너 대표시더라구요
프랑스에서 8년,프랑스인 남편과 30년간 살며 정통 프렌치 레시피를 익히고
현실적인 유러피언 레시피를 찾아낸것을 기반으로
레스토랑도 운영중이라고해요
쉐프가 아닌데 이렇게 감각적이고
다양한 샐러드를 만드시다니
정말 대단하신듯해요
재료가 간단하고 쉽고 맛있기도 유명하고
생활에서 체득한 요리 비법과 디자이너 감각이 담긴 플레이팅이 호응을 얻어
쿠킹 클래스에 초청받기도 하셨다는데
책에 소개된 레시피에는 쿠클 인기 레시피도 실려있어 귀가 솔깃솔깃~ㅎㅎ
목차는
PART 1 이토록 쉬운 한 가지 재료 샐러드
PART 2 지중해의 건강 샐러드
PART 3 휴일을 위한 브런치 샐러드
PART 4 파티를 위한 샐러드
PART 5 고기와 생선으로 메인이 되는 샐러드
PART 6 디저트로 먹는 샐러드
85개의 샐러드 레시피가 나와있어요
책의 앞에는 샐러드가 달라지는 특별한 팁이 나와있는데요
샐러드를 맛있게 먹을수 있는 저자만의 노하우가 대방출~~~
올리브,견과,달걀,치즈 등
샐러드가 풍요롭게 하는 부재료들도 소개되어 있구요
자르는 방법에 따라 채소 식감
이 달라진다는것
팬으로 구우면 더 맛있어진다는것
저수분으로 데치면 채소 맛이 진해진다 등
또 샐러드 예쁘게 담는 법도 소개되어 있어요
감각있고 멋스러운
플레이팅에 자꾸만 눈길이 가서
책을 다시금 펼쳐보게 되더라구요
이 책에서 얻은 최고의 팁은
SH드레싱 레시피이었는데요
구하기 힘든 셜롯 대신 양파를 잘게 다지고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넣어 만든
저자의 이니셜을 따서 지었다는
일명 SH드레싱예요
이 책에 정말 자주등장하는
메인 드레싱이어서
만들어두면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겠다싶어
바로 만들었다죠
^^
파스타나 고기 먹을때 피클처럼 곁들이기 좋은터라
자주 만들어 먹는 당근 라페
책에는
그릭 요구르트를 추가한
요즘 스타일의 라페가 나와있는데요
여기에도 역시 SH드레싱 필수고욤
프랑스식 당근 샐러드는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샌드위치에 넣었더니
요것도 별미였어요
프랑스 니스 지방에서는
비트를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는데
담번은 비트로도 만들어봐야겠다싶더라구요
책에는 샐러드ㅡ하면 딱 떠오르는
만만한 토마토 샐러드도 있구요
쿠클에 인기 메뉴
애호박 샐러드도 나와있어요
파프리카에 담아
예쁘고 맛나게 먹는 라타투이도 나와요
야채 그릇 속 야채가득
건강함도 가득이겠어요
스테이크 사이드 채소로만 생각했던
아스파라거스는
반숙 달걀과 곁들여
한끼 식사로도 넘나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워보여요
저번 아스파라거스 한팩사서
한두개 쓰고 다 버렸는데ㅠㅠ
담번엔 요거로 활용해봐야겠다며~!
한끼 식사가 되기도 하고
식탁의 꽃이 되어줄 샐러드
생각보다 정말 다양하고
담음새도 너무 예뻐요
마지막 디저트로 즐기는 샐러드 파트는
평소 후식으로 즐기던
과일을 색다르게 조리하고
토핑과 드레싱을 곁들여서
만들었는데
요거도 완전
비쥬얼 압승이죠!
손님 초대로도
특별한 날
기분 내고싶은 날에도
요 샐러드 한접시로
참 행복한 식사가 될것같아요
첨에는 겉만 화려하고
실제 만들어먹을수 있을지?
보통의 요리책과는 달리
요리과정컷이 없어
아쉽기도 했는데
다시금 펼쳐보면 볼수록
매력 있고
괜찮다싶은 레시피 가득!
재료 본연의 맛은 살리고
비주얼은 업!
그다가
건강하게 즐길수 있는
샐러드라 매력있네요
차근차근 하나씩
따라 만들어보고 싶어지는
<나의 프랑스식 샐러드>예요
b.read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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