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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버 -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
하형록 지음 / 청림출판 / 2017년 10월
평점 :
책의 저자를 처음 알게 된것은 P31이라는알게 책을 통하여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사회 생활을 시작한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신앙인으로 어떻게 사회 생활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리고 년수가 높아지고 사람을 관리해야 되는 직위근처까지 올라가 있는 나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 관리자가 될까라는생각도 많이 들었다.
그런데 그때 지인이 P31이라는 책을 소개 해 주었다.
이책을 읽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신앙인으로 어떻게 사회 생활을 하고 사람을 관리해야 하는지 많은 지침서가 되었다.
그리고. . . 이번에는 페이버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첫번째 저서에 감명을 많이 받은터라 금방 이책을 보게 되었다.
하형록 목사님. . .
부유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목사님이신 아버지로부터 신앙을 물려받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기업을 이끌어가며, 교회를 섬기시는 분이다.
물론 P31이라는 책을 통하여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것과 경영지침은 알고 있었으나, 삶의 깊숙한 부분들은 많이 알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책을 통해 더 많은 간증을 듣게 되었다.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 있기는 했지만. 페이버라는 단어로 삶을 정의하며 살아가는 내용이 첫 저서와 많은 차이점이 있다.
페이버가 무엇인지 많이 궁금했었다. 은혜랑 같은 의미인가? 라고 의문도 했었으나, 결론은 말씀대로 살아가다 보면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보시고
채워주시는 축복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최악의 상황에서 자신보다는 이웃을 더 생각하고, 고객이 비지니스의 중심이라는 철학과 이웃 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많은 도전이 되었다.
심장이식 순서가 되었는데,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에게 심장이식 순서를 양보하는 일,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려 하는 순간에 책임을 지고 나아가는 일,
실수를 한 직원에게 질책하기 보다는 오히려 위로하며, 마음을 다시 세워주는 일 등등, 어찌보면 지금 주변의 사람들과는 많이 다르다.
학교에서 회사의 존재 이유는 이윤추구라도 많이 들었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이윤을 얻을까가 중요하다고 배웠는데, 팀하스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업을 한다는
기업운영철학으로 내가 배워왔던 것과는 완전히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회사가 어려울때 모든 직원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은 나도 저런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라는 부러운 생각이 들기도 하다.
최악의 상황에서 현실을 보고 수지타산을 따지기 보다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 나에게도 꼭 필요한 모습인데...
기도보다는 남의 시선이나 현실을 직시하는 나에게. . . 진정한 신앙이 무엇인지, 그리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며 나아갈때 더 큰 은혜로 축복해 주시는지를 알게 해 주었다.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이 내 주위에는 많이 없다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 다시금 페이버 책을 읽으며, 아직도 많이 있고 지금도 그렇게 살기 위해 다들 열심히 살고 있구나라는 깨닭음을 얻게 되었다.
열정이 식은 사람, 나만 항상 이런식인가 하고 좌절했던 사람, 다시 해보자는 각오를 다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