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의 겨울 휴가 산타클로스 2
마우리 쿤나스 지음, 페트리 칼리올라 옮김 / 북뱅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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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생각만으로도 설레임이 느껴지는 그런 날이지요.
드디어 내일은 크리스마스날이에요.
<산타클로스의 겨울 휴가>는 <산타클로스와 산타 마을의 일 년> 의 후속편으로 무려 40년 만에 출간된 그림책이에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바쁜 하루를 보낸
산타할아버지에게도 드디어 휴가가 찾아왔어요.
내년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기 전 휴식이 필요한
산타할아버지는 무얼 하며 휴가를 보낼까요?

다 같이 모여서 연회장에서 크리스마스 인사를 나누고,
책도 읽고, 사우나도 가고, 댄스파티도 하고요^^
우리의 휴가와 크게 다른 점이 없어서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아이에게 네가 산타클로스라면 휴가 때 무얼 하고
싶은지 물어보니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친구들을
잔뜩 초대해서 홈파티를 열거래요!
상상만 해도 신이 나는지 설레어하며 등교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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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할아버지는 없다며 자꾸 학교에서 아이들 이야기를
듣고 와서 부모님이 주는 선물이냐며 묻는 첫째.
아이의 동심을 파괴하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 속상하더라고요.
“산타할아버지는 믿는 아이들에게만 왔다 가셔. 안 믿으면
안 오셔. 그런 아이들은 부모님이 대신 주시겠지.” 라고
이야기를 해주곤 했는데..
이렇게 함께 책을 읽으며 산타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니 아이의 눈이 어느새 반짝이네요.
아이들의 동심이 조금 더 지켜지길 바라며 설레는
크리스마스 이브날을 맞이합니다^^

산타할아버지! 고생하셨어요! 푹 쉬시고 내년에 또 만나요~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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