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들도 밤밤이가 무서워 - 2024 김포예술활동지원사업 선정작, 2024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
이선영 지음 / 라플란타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좋아하는 할로윈이 연상되는 귀여운 괴물들.
그런데 괴물들도 무서운게 있어요. 바로 밤밤이!

밤밤이 오기 10분전부터 괴물들은 안절부절…
혼을 내기도 하고, 무서운 강아지 이야기로
협박을 하기도 하고, 코~ 자자 자장가를 부르며
회유를 하고.. 마치 엄마가 아이들 안 잘 때 하듯이요.

숨막히는 1분전!!!!!
드디어 밤밤이 등장~~
얘들아~~ 그런데 밤밤이도 무서운게 있데! 그게 무얼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밤밤이는 뭐가 무서운걸까?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니
저희 아이는 밤밤이가 아무도 없어서 무섭데요~ 외로워.
저는 밤밤이는 아침이 올까봐 무섭데
“얼른 일어나~” 하고 외치는 엄마의 무서운 목소리가 들릴까봐!

아이는 상상했는지 깔깔 웃으며 독후 활동으로 괴물 그림을
그려보기도 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제는 잠자리 독립을 해 씩씩하게 잘자라며
자기 방에 들어가 자는 딸 곁에서 오랜만에 그림책을
읽어주었어요.
둘째는 누나가 실감나게 읽어준 괴물들도 밤밤이가
무서워를 들으며 까르르 한참을 웃다가
쿨쿨 이미 꿈나라고요^^
우리 첫째 훌쩍 컷다고 생각했는데
그림책을 읽고, 소소한 그림을 그리면서 저녁시간을
보냈더니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잠들기전 깜깜함이 무서운 아이들,
또는 잠들기가 너~ 무 아쉬워 쉽게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상상의 괴물들도 무서워한다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밤잠 자기 힘들어 하는 우리 친구들이
괴물들도밤밤이가무서워 를 읽고 오늘밤 푹 자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