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라라는 고민이 있어요.바로 짝꿍 소영이와 베프가 되고 싶어서요. 고민게시판에 글도 올려보고, 검색창에 검색도 해보고요. 짝꿍 소영이는 친구들도 많고 털털한 성격의 친구인데 지낼수록 나와는 맞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다 최강 베프앱을 알게되었는데 과연 이 앱으로라라의 베프를 찾을 수 있을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책을 읽고.. 초등학교 2학년인 저희 첫째.단짝 친구보다는 놀이에 관심이 많아서 그날 그날 놀고 싶은 놀이에 껴서 놀고 한명의 친구보다는 다양하게 어울리는 스타일이에요. 그런데 이제 좀 단짝 친구의 개념이 생기는지 운동도 잘 하고 친구가 많은 00이와 베프가 되고 싶어했어요. 이 친구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다른 친구랑 더 잘지내서 질투도 나고 많이 속상해했어요. 돌아가면서 짝꿍을 하는데 지내보니 나와는 잘 맞지 않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친해지고 싶었다고 하더라고요.반면 조용한 성격의 00이는 1학년때 같은반 친구에요. 저희 아이처럼 미술을 좋아하고요. 좋아하는 캐릭터도 같았어요. 하지만 같은반이 아니라서 만나기도 어렵고조용해서 아이말로는 자기 베프로는 힘들것 같데요. 이 책을 읽고 저희 아이의 고민은 어떻게 달라질지 정말 기대가 되었는데요,과연 두 친구 중에 어떤 친구에게 베프를 하자고 말할지..저희 아이는 라라처럼 내 마음에도 꼭 맞고, 생각도 취미도 잘 맞는 친구가 있을거라며 다른 베프를 찾아나서야겠다고 하네요 ;;;아이의 답변이 열린 결말이라 황당하면서도 저희 아이답다고 느꼈네요 ㅎ아이에게 꼭 맞는 베프가 생기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