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 이게 맞는 걸까? 혹은 내가 잘 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 때 제가 하려는 육아의 방향성을 다 잡기 위해 육아서적을 읽는 편인데요,(10살까지 길러주어야 할 3가지 멘탈 역량> 이라는 표지에 나온 글에 이끌려 이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저희 아이가 지금 딱 9살이거든요. 아이에게 주춧돌과 기둥을 잘 세워주기 위해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내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아이가 자연스럽게 감정 조절을 배우려면 내가 화내지 않으면서 아이가 해내게 해야 한다.(이는 아이의 조절력을 높인다)-자아정체성 형성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다. <엄마 아빠 딸이어서 고마워> 내가 아이에게 해줘야 하는 말인데 오히려 9살 딸아이에게 자주 듣는 말이에요. (반성했네요..)-어떻게 반응하는 아이로 키울 것인가?외부의 자극으로부터 하나하나 반응하는 예민함보다 생각에 따라 쿨한 반응으로 자극에 동의하지 않는 아이로 만들어 긍정적 사고 습관을 형성시키자. -수용능력 키우기- 실패할 수도 있다. 내 실수를 받아들이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주자. 비난보다는 객관적으로 파악하도록 돕고, 대안을 함께 모색하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책을 읽으며 제가 잘하고 있는 부분도 분명히 있었어요. 단호하게 훈육을 할때인데 아이의 말을 빌리자면 쿨하다못해 얼음처럼 차갑다네요.이제 곧 사춘기가 오고 친구들이 중요해질 나이인데 어제 아침에도 느리다며 달팽이랑 친구냐고닦달을 했거든요..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고 이 순간에 감사할께요.한번씩 나의 욱하는 마음이 올라올때 위에 정리한메모장의 내용을 되새기며 아이와 함께 성장해나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