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차례를 살펴보면 1년 즉 , 12개월 동안 달력에서 볼 수 있는 기념일들과 절기의 일부를 알 수 있어요. 주로 명절, 계절 등에 대한 내용과 현충일 광복절 같은 굵직한 일들은 이미 여러차례 유치원과 학교, 홈스쿨을 통해 아이가 잘 아는 편이지만 절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배웠으면 했어요. 새해의 첫 장면은 해돋이를 보는 신정이예요. 저는 어릴적 책상에 앉아 연하장을 작성하는아빠를 도와서 우표를 붙이던 기억이 났어요. 요새는 편지가 아닌 카카오톡으로 보내지만요^^; 이렇게 단순히 기념일에 대한 설명만 있는 것이 아니라함께 할 수 있는 활동과 그 계절에 할 수 있는 놀이, 계절 음식,절기등의 이야기가 함께 나와있어서 한번 보고 마는 것이 아니라오래두고 보기 좋은 책 같아요.ㅡㅡㅡ 제가 제일 기대했던 부분은 절기였어요. 각 계절에 나오는 절기가 잘 나와있어서 아이에게 설명해주기 좋았어요. 또한 귀여운 그림과 어떤것을 설명할때 야광귀와 같이 아이들이 재미있어할만한 이야기가 함께 나와있어서 더욱 기억에 오래남았어요. 제가 제일 좋았던 장면은 바로 단오예요. 그림만 봐도 시끌벅적 잔칫날 같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할로윈같은 축제 말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단오가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예요.ㅡㅡㅡ절기와 기념일 등을 알 수 있어서 오래 두고 보기 좋고,궁금할때 어떤날인지 검색하지 않고 책을 통해 볼 수 있어 좋고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도 소개되어 있어서 행사나 기념일에 맞게 놀이도 할 수 있는 정말 알찬 책이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