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근본 문제 유물론 대 관념론 : 역사적 갈등
타카다 모토무 지음, 최미선 옮김 / 책갈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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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됐다고 다 케케묵은게 아니다. 이 논쟁은 세계의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사유와 성찰을 요구한다. 게다가 양육 대 본성 논쟁 만큼이나 관점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확고한 결론‘ 이 있다고 믿는 미신적 태도에 대한 ‘메타노이아‘ 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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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편하게 보는 복지 용어 - 쉬운 건 누구에게나 필요해, 모두를 위한 쉬운 책
소소한 소통 지음 / 소소한소통(소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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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설명 하다가 ˝그런거 아니야?˝ 하고 반문한다면 모르는 거다. 제대로 모르면서 안다고 착각하면 많은 걸 놓친다. 복지에 대해 기본적인 것부터 생각해보게 하는 아주 유익한 책. 볼륨감을 높였으면 더 좋았다. 책인지 브로셔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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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카드로 보는 내 삶의 여정 - 78장 카드 해석과 타로 스프레드
조안 버닝 지음, 연보라 옮김 / 무지개다리너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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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도 좋겠지만 입문자 이상의 ‘타로에 대한 내적갈등‘ 을 겪어본 이들이 보면 더 도움이 되겠다. 책의 장점은 해석의 스펙트럼이 넓다는 것. 타로 역시 명리학처럼 주제가 사람인만큼 인문학적 베이스가 기반이되는 통찰이 있어야 화룡정점이 된다는 것을 확인한다. 타로 관심자에게 강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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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폴리틱스 - 권력 투쟁의 동물적 기원
프란스 드 발 지음, 장대익.황상익 옮김 / 바다출판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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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과 문화라는 이름으로 감추어진 ‘인간의 쌩얼‘을 침팬지를 통해 확인한다. 이 책은 특히 정치적 시각으로 보자면 두고두고 인용될만한 침팬지들의 놀라운 행동과 행위들로 가득하다. ‘암컷들‘ 이라는 책과 더불어 가장 재밌는 과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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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15가지 양육 법칙
버지니아 사티어 지음, 강유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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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나와 있는 번역본이 거의 없어 늘 원서로 대하던 사티어를 우리 글로 읽을 수 있어 반갑다. 출판사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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