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당하는 말 - 권력은 왜 피해자를 신뢰하지 않는가
데버라 터크하이머 지음, 성원 옮김 / 교양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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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다움‘ 과 가해자 ‘스러움‘ 이 정치적 입장,사이비 언론의 입맛에 따라 생산되고 있으니 누가 신뢰를 함부로 말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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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성의 역사 - 고대 그리스 영웅부터 현대 남성까지, 역사는 어떻게 젠더 이미지를 형성하고 가르쳐왔을까
루성옌 지음, 강초아 옮김 / 역사산책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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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토닝‘ 은 남성적이고 가부장적인 체제에서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는 여성을 그린 영화다. 우리 고전 장화홍련전에도 계략에 속아 딸을 죽이라고 한 아비가 등장한다. 남성은 왜 이따위가 됐는가. 성 평등을 위해선 여성해방 뿐 아니라 남성도 해방되어야 한다. 그놈의 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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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중독 - 수치심과 결별하고 공의존에서 탈출하기
달린 랜서 지음, 박은숙 옮김 / 교양인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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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을 다룬 많은 책들을 봤지만 이 책은 그 중에서도 가장 수치심의 핵심을 가장 잘 설명해내고 근본적인 처방에 가까운 답을 내놓고 있다. 특히 ‘공의존‘ 이라는 개념은 한 사람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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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길이 되려면 - 정의로운 건강을 찾아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
김승섭 지음 / 동아시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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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개인적인 것이지만 그것이 사회적 폭력에 기인했을때 공동체는 그 고통의 원인을 해부하고 치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라는 구절에서 ˝모든 자살은 사회적 타살˝ 뒤르캠의 통찰이 디졸브 된다. 죽음도, 고통도 무조건 개인 책임으로 돌리고 있진 않는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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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
한승혜 외 지음 / 문예출판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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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도에 대해 공감한다. 다만, 젠더 의식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가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그것이 결여되었던 시대에 대한 성찰과 반성 그리고 변화를 위한 다시 읽기인가 아니면 부관참시인가 고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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