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의 일기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20
안네 프랑크 지음, 원유미 그림,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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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때 감명깊게 읽었던 <안네의 일기>를 서평단에 지원해서 다시 읽어 보았다
제2차 세계대전당시의 생활상을 한 소녀의 눈으로 생생히 기록 한 <안네의 일기>가 새로이 출간 되었다
<안네의 일기>는 한 청소년이 쓴 성장 일기라는 개인적인 범위를 넘어서 아주 특별한 가치를 지녔다
은신처 식구들의 조력자 중 한명 미프 히스에 의해 발견 되었다
가족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버지에게 전해 주고 종전 후, 1947년에 출간 하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나치가 집권 하면서 유대인을 더 탄압하기 시작 했다 그래서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아버지 어머니 언니와 함께 암스테르담의 은신처로 지냈다
두려움을 달래기 위해 일기장을 쓰기 시작 했다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안네의 꿈과 미래에 대한 동경이 섬세하게 기록 되어 있어 전쟁과 박해의 고통과 공포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 세계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 이유였다
일기로 두려움을 달래고 희망을 가졌지만 1944년 8월 4일 은신처로 급습한 나치의 비밀 국가 경찰에게 발각 되어 그들은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갔다
2개월뒤 안네는 언니 마르고 어머니와 함께 베르겐 -벨젠 수용소 이송, 다음해 마르고가 장티푸스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연합국이 승리를 거두기 두 달 전인 3월 안네 또한 열여섯 살의 나이로 영양실조와 장티푸스로 세상을 떠났다
어린 나이에 떠났지만 "내소망은 죽어서도 영원히 사는 것 "이라는 한 소녀의 소망은 책 한권으로 이루어 졌다
오늘날에도 <안네의 일기>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독자들이 꾸준히 읽고 있다
초등 고학년에게 이책을 강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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