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막힐 때 Break!
알렉스 코넬 엮음, 유영훈 옮김 / 안그라픽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째깍째깍-

 

시간은 가고 아무생각이 떠오르지 않을때

이것보다 미치는 일이 또 있을까?

 

우리는 창의적인 작업과정에서 머리속이 새하얗게 비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늘상 하던 작업의 습관처럼 되어져버린 그 속에서 창의력도 바닥이 난 것일까?

 

 

 

 

 

 

 

 

 

 

'생각이 막힐 때 BREAK!'는 때때로 문득 책이 손에 잡힐때,

야근과 철야에 지친 어느 날 읽어도 좋을만한 이야기들이 담겨져있다.

 

100가지의 이야기가 정면돌파 편/ 기분전환 편/ 극약처방 편으로 나뉘어져있는데

개인적으로 공감되는 대표적인 몇가지의 다뤄보자면..

 

 

-정면돌파 편-

7. 하루에 세 시간은 책상에 앉아있는다.

이것은 내 경험에 비추어 보건데 멘탈붕괴와 스트레스면에서는 최악의 방법이지만

가슴속에 올라오는 火만 참아낸다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 될수도 있다.

우리가 평소에 도전하지 못햇던 것들을 여러연습을 거쳐 원하는 대로 모양을 만들어 내면서 창의력의 벽을 깰수있다.

비록 단 한개의 작업을 끝내지 못하더라도 결코 의미없는 일이 아니라는것을 깨닫게 될것이다.

 

-기분전전환 편-

 

42.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다.

굳이 나를 끼워넣어보자면 이 편이 아닐까?

특히나 나는 샤워를 천천히 한다.

따뜻한 물에 이런저런 생각을 천천히 하다보면

어느새 그런 생각조차 흐르는 물처럼 타고 흘러가버린다.

이렇게 나는 다시 리셋되고 창의력으로 무장할수있다.

 

 

-극약처방 편-

75. 망상이 춤추는 한반의 절박한 시간에 걸작이 탄생한다.

마감이라는 자극제는 사람을 극한으로 몰아넣기 마련이지만

그것만큼 큰 힘을 발휘하는것도 없다는것을..

아마도 크리에이티브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알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어떻게 할것인가.

어쩌면 이 책이 바닥난 나의 창의력을 일깨워 줄수있는 또다른 방법이 될지도 모르겠다.

한번에 읽기보다는 옆에 두고 하나 하나 읽을때마다 나를 해방시킬수있는 도구로 사용할수 있을듯하다.

 

 

 

 

 

 

 

 

 

 

 

+ 아무도 관심없어 할듯한 나의 방법은

삼겹살과 소주한잔이 최고 아닙니꽈?

여운이 남는 잔잔한 영화를 보는것이다.

마음 깊은곳에 숨겨져있던 감성들이 떠오르며

나에게 크리에이티브한 힘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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