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2019.7 - 주요기사 : 뉴이스트 JR 화보 4p
코스모폴리탄 편집부 지음 / 허스트중앙(Hearst-Joongang)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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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라딘물류팀 센스 쩌네요
두 권 시켰더니
1, 2호 하나씩 넣어주셔서 넘나 감동♡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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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뺏는 사랑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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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찾아줘의 에이미 이후 신박한 악녀들이 자주 눈에 띈다. 이 책의 주인공 리아나도 그들 중의 하나. 완벽해 보이지만 어딘가 지루한 삶을 살고 있던 조지에게 갑자기 잊지 못할 첫사랑이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절도에서 살인으로 이어지는 사건의 흐름이 매우 빠르고 흥미 진진해서, 한번 시작하면 마구 책장이 넘어가는 소설을 찾고 있다면 추천한다.


 나쁜 남자에 빠지는 여자의 경우는 자신만이 그 남자를 구원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비롯되고, 나쁜 여자에 빠지는 남자들은 다 알면서도 기꺼이 속아주는 부류이다. 이미 불행한 일이 일어날 것임을 짐작하면서도 리아나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조지의 경우도 후자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평범한 조지에게 놀랄만한 사건을 가지고 오는 리아나는 항상 조지보다 몇 단계 앞서 이미 상황을 파악해 놓는 심리전의 고수로 묘사되어 있는데, 그녀를 그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사람을 이용하는 소시오 패스로만 정의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다. 캠퍼스에서의 추억을 되살리는 조지의 기억에서의 리아나에게는 진심이 느껴졌고, 그런 모습을 기억하기에 조지도 기꺼이 그녀의 위험한 시나리오에 탑승한 것이 아닌가. 리아나의 시선에서 상황을 설명해 주는 후편이 있다면 그녀의 캐릭터가 나에게도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여러 시간대를 널뛰기를 뛰듯 이동하는데도 이해에 문제가 없어, 작가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힘도 좋았다. 작가의 다른 작품에도 관심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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