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학교로 간 스파이

학교로 간 스파이
이은소 지음 / 새움 / 2020년 8월

작가의 전작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읽게 되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빠져들어 단숨에 읽게 되는 책이었다. 제목만 봤을 때는 자칫 가볍고 유치한 이야기로 짐작될 수 있으나 학교가 있고 남한 사람과 북한 사람이 있고.. 학생과 어른이 있고.. 시가 있는.. 감동적인 책.

[100자평]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 수상작
이은소 지음 / 새움 / 2018년 7월

한의학, 미스테리, 로맨스, 유머, 휴머니즘, 힐링을 주는 종합선물세트 같기도 하고 재미와 감동을 주는 사극 드라마 같기도 하다. 아무튼 강추다. 신간 알림 신청하고 최고의 작품에도 투표한다.

조선 심의가 전하는 위로의 희망의 선물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 수상작
이은소 지음 / 새움 / 2018년 7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병자의 마음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라는 설정이 흥미로워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결과는 흥미 이상이었다.

입신양명을 위해 살아온 세엽이 진정한 심의 세풍이 되기까지의 사건들이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이었다.

조선시대 병자들의 사연은 현재 우리와 다를 바 없었다.

그래서 더 마음에 와 닿고 가슴 아팠다.

조선 시대를 통해서 현대인 특히 우리 사회 약자들의 아픔을 들여다 보게 되었다.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마음 아프고 때로는 뭉클하고 때로는 시원하다.

작가의 바람대로 책을 덮고 나서 위로와 희망이라는 선물을 받은 것 같다.

힘들 때 마다 펼쳐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