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아 버써 14주년!!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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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별곡正, 정조
 

이곳은 나의 생부께서 태어나신 곳,
어린 시절 생부의 복수를 다짐하며 수도 없이 찾았던 곳이다.

굳이 이곳에서 치료를 받겠다 고집한 이유는,
새 생명이 태어나듯
새로운 조선을 이끌 강건함을 되찾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아귀처럼 이 복마전에서 살아남으려는 이유는,
이 땅의 고통받는 백성들을 위해
새로운 조선을 만들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 때문이다.

나의 간절한 소망은
그 누구보다도 강하고 단단하다.

때문에,
그 누구도 나를 죽일 수 없다.

허나,
당쟁을 줄지 않고
백성들의 삶은 나아지지가 않는다.

신료들도 백성들도 나를 탓하기에 바쁘다.

나의 간절한 소망을 따랐다는 이유로
소중한 인재들이 죽어나가고,

내가 꿈꾸던 새로운 조선은
저만치서 다가오지를 않는다.

아무리 소름이 끼치고
아무리 치가 떨려도
나는 결코 저들을 이길 수가 없다.

저들이 옳아서 이기는 게 아니라
내가 백성들을 설득하지 못해 지는 것이다.

나의 신념은 현실에 조롱당하고,
나의 꿈은 안타까운 희생을 키워가는 데

포기하지 않는 나는
과연 옳은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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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형★  



지적이고 합리적인 이성파이지만, 감수성이 풍부하다.
냉정하고 침착하여 무슨 일이건 실수없이 처리한다. 일을 열심히 하며 지적인 작업은 특히 우수하다. 수완가가 많고 유머와 센스를 갖춘 멋있는 사람. 차갑게 보이지만 남을 잘 도와주며 친절하다. 깔끔한 성격.


사무적이고 매우 매몰차다.
대인관계에 지나치게 걱정한 나머지 끌려다니기 쉽다. 끈기가 부족해 쉽게 포기한다. 남에게 상처를 입히고서도 아무 망설임 없이 대한다.
무표정한 얼굴이고 감잡을 수 없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기 어렵다. 포용력이 없고 상대에게 냉정하다.
남의 말을 잘 자르면서 자신의 얘기는 하지 않는다

 

- 모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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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두수로 본 당신의 운명은?  

http://egosan.com/menu_02_1.html

이 사람은 머리가 비상하고 말을 조리 있게 잘하며 화제 진행에도 능숙하여 많이만 배웠으면 비상한 재능이 있고 박학다식한 사람으로 만인에게 존경을 받고 화려한 삶을 살아간다. 어려서부터 수재 소리도 많이 듣고 부모의 지대한 관심 속에 자라나지만 머리만 믿고 공부를 게을리 하거나 가정환경이 안 좋아 중간에 학업이 끊기게되면 오히려 삶의 파란이 많아지고 고생을 많이 하게되니 절대로 힘들다고 공부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이 사람은 첫 인상이 깐깐해 보이고 자존심이 강한 편으로 기억력 또한 뛰어나고 눈치가 빠르며 매사 확실한 것을 좋아하여 의심스러운 것은 흑백을 가려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하지만 어떤 때는 임시방편으로 대충 처리하거나 상황이 안 좋으면 금방 들통이 나더라도 우선 거짓말로 넘기고 보자는 경솔함도 있는데 이로 인해 신용을 잃는 일이 많고 결정적인 일에 앞서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실패를 할 때도 많다. 또한 흠이라면 처음엔 이것저것 시작도 잘하고 의욕적으로 덤비지만 중간에 포기를 잘한다. 


사람은 착하지만 남을 잘 안 믿는 편이며 의심이 많은데 이런 사람이 무엇이든 한번 믿기 시작하면 더 철저하게 믿는 경향이 있어 잘못하면 이로 인해 크게 후회도 하게 되는 일이 종종 있으니 주의하라. 기분이 나쁘면 표정에 바로 나타나고 매사 즉흥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잘하지만 장기적인 것이나 일이 복잡한 것은 대충 넘어가려고 하는 성향이 있어 뒷마무리가 깔끔하지는 못하다. 또한 사람이 평소에 깔끔할 때는 엄청 깨끗하게 하지만 게으름을 피기 시작하면 한이 없고 어떤 땐 일이 있으면 잠도 안 자고 끝을 보려한다. 일을 본인이 만드는 편인데 밤낮 바쁜 것 같지만 실속은 없다.
대개 외동이나 막내에서 많이 보는데 맏이로 태어났어도 맏이 역할을 하기에는 힘들고 어려서부터 귀공자처럼 귀여움을 받고 자란 사람이 많아 자만심이 많거나 남을 깔보는 성격이 생길 수도 있으며 평소에도 자기만 편하면 남의 어려움은 잘 모르는 경향이 많다. 학교 다닐 때 간부로 지내거나 학생운동에 가담하여 활동하는 사람이 많지만 상황에 따라 끝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 흐지부지 하는 일이 많은데 평소 정치나 시사에 평도 잘하는 사람이라 나중에 정치로 나서도 충분한 소질은 있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힘든 노동은 못하고 남을 시키는 위치에서 지식이나 말로써 먹고살아야 할 사람이라 절대로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데 대학에 대학원을 나오고도 가급적 유학까지도 갔다와야 제대로 공부했다고 할 수 있으며 박사 학위도 받아야 만인이 우러러보며 삶을 풍요롭게 산다고 하겠다. 그것도 아니면 전문 자격증이라도 몇 개 따거나 기술이라도 익혀야 그런대로 편하게 살아가는데 이것저것도 아니면 정말 현실적응이 힘들고 많은 고충이 따르니 잘못하면 남에게 피해를 끼치면서 살아갈까 걱정된다. 


이 사람에게 잘 맞는 대학은 연고대, 서강대, 경희대, 외대, 중앙대, 동국대, 인하대, 이대 등이고 전공은 신문 방송, 관광, 광고, 사범대, 법률, 심리학, 문학, 과학, 연구분야 등이 잘 맞는다.
이 사람은 사업을 가급적 안하는 것이 좋고 만약 한다면 기술분야나 자본이 많이 안 드는 아이디어사업, 도매 중개업 등 서비스업이지만 평생 직장생활로 정년퇴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직업으론 아나운서, 통역, 기자, 관광업, 광고업, 교직, 부동산, 변호사, 수사관, 과학자, 연구가 등이 잘 어울린다. 이 사람은 일확천금을 노리면 패가망신하니 평소의 노력으로 재물을 모아야하고 여유재산도 투기는 하지 말고 은행이나 부동산에 묻어놓는 것이 안전하다 하겠다.
이 사람은 종교가 불교에서는 비교적 적고 기독교에서 많지만 어떤 종교를 믿는다기보다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도 종종 있다. 결혼은 서기로 짝수 년에 해야 순탄하게 살아가며 이성교제 또한 이시기에 잘 이뤄지는데 이 사람들은 중매보다 연애로 결혼하는 커플이 많지만 조금만 안 맞아도 이혼하는 사람이 많아 궁합을 잘 보고 결혼해야 실패가 없다. 이 사람들은 평소에 애인은 많지만 정작 마음에 드는 배필은 없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조건이 까다롭고 너무 고르다 보니 자칫 시기를 놓치고 나중에 엉뚱한 상대와 결혼하여 실패를 많이 한다. 상대로는 인물, 학벌, 안정성 등을 많이 보고 맏이보다 외동이나 막내에 많으며 나중에 부모를 모시지 않는 조건에 자상하고 잔재미가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해로를 할 수 있다. 


*- 巳,亥(사,해)時생은 부인 말을 들어야 가정이 편하다.
*- 寅,申(인,신)時생은 정년퇴직해야 삶이 순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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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http://book.idsolution.co.kr/index.php  

 

현실적인 품격, "사바나" 독서 취향 
움베르트 에코 같은 품격있고 지적인 책 좋아함
감상적이고 제멋대로 창의적인 책 싫어함

 

열대우림 외곽에 위치한 사바나 기후는 독특한 건기가 특징. 수개월간 비 한방울 없이 계속되는 건기 동안 사바나의 생물들은 고통스러운 생존의 분투를 거듭한다. 가뭄과 불에도 죽지 않는 강인한 초지를 기반으로 수많은 야생 동물들이 번성하는 '야생의 천국'인 동시에, 혹독한 적자생존의 장이기도 하다. 이곳은 또한 고대 인류의 원시 문명이 발생한 지역이기도.

건조한, 절제된, 강인한 생명력. 이는 당신의 책 취향을 표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죽음의 건기를 대비하는:
죽음의 건기를 대비하는 생물처럼, 치밀한 계획 하에 쓰여진 정교한 책을 선호. 책이란 무릇 간결하고 정확한 내용이어야 함.


대초원 위의 야생동물 같은:
사바나의 고양이과 육식 동물처럼 유유자적 고상한 취향. 과격하지도, 감정적이지도, 세속적이지도 않은 나름 고상한 선택 기준을 갖고 있음. 아마도 경험이나 교육에 의한 분별력으로 추정됨.


절제된 현실주의:
멍청한 감상주의, 값싼 온정주의, 상투적 가족주의, 이런 것들로 장사하려는 상업주의를 배격함. 문화적인 보수 성향이 있음. 지나치게 독창적인 책보다는, 절제력과 품격을 갖춘 것을 더 선호함.
당신은 출판시장에서 가장 보기 드문 취향 중 하나입니다. 분명한 취향 기준이 있음에도 워낙 점잖은 탓에 자기 목소리를 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당신의 취향은 다음과 같은 작가들에게 끌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움베르트 에코
로마의 원형 경기장 시절부터, 인류는 줄곧 잔인한 구경거리를 좋아했다. 이런 소름 끼치는 고문에 대한 최초의 묘사 중 하나는 오비디우스에서 발견된다. 여기서 그는 아폴론이 한 음악 경연에서 사티로스인 마르시아스를 패배시킨 후 산 채로 그의 가죽을 벗겼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실러는 소름 끼치는 것에 대한 이 "자연적 성향"을 아주 잘 정의했다. 그리고 시대를 막론하고 처형이 벌어질 때면, 사람들은 그 장면을 구경하려고 항상 흥분해서 달려갔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만약 오늘날 우리가 스스로를 "문명화"되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다만 영화관에서 유혈 낭자한 "스플래터" 영화를 우리에게 제공해 주기 때문일 텐데, 그 영화가 허구로서 제시되는 이상 관객들의 양심이 흔들릴 일은 없는 것이다.
- 추의 역사 中

김승옥
'바다가 가까이 있으니 항구로 발전할 수도 있었을 텐데요?'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럴 조건이 되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수심(水深)이 얕은데다가 그런 얕은 바다를 몇 백 리나 밖으로 나가야만 비로소 수평선이 보이는 진짜 바다다운 바다가 나오는 곳이니까요.'
'그럼 역시 농촌이군요.'
'그렇지만 이렇다 할 평야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 그 오륙만이 되는 인구가 어떻게들 살아가나요?'
'그러니까 그럭저럭 이란 말이 있는 게 아닙니까?'
그들은 점잖게 소리내어 웃었다
- 무진기행 中

J.D. 샐린저
"나는 특히 목사라는 인간들에게 혐오감을 느낀다. 내가 다닌 학교에는 모두 목사가 잇었는데 모두들 설교를 할 때마다 억지로 꾸민 거룩한 목소리를 냈다. 나는 그것이 역겨웠다. 그들은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내면 품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억지 소리를 내는 것이 더 품위를 떨어뜨린다는 것을 그들은 모르는 모양이었다. 또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설교가 모두 거짓으로 들린다는 것도 모르는 모양이었다."
- 호밀밭의 파수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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