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스티커 페인팅북 : 랜드마크 - 안티 스트레스 힐링북 프리미어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베이직북스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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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

요즘 들어 예술적인 활동이 하고 싶습니다. 전시회에 가자니 가는 길은 너무 멀고, 무언가를 집에서 만들자니 이 세상에 만들 수 있는 게 너무 많아서 선택을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가장 대중적인 색연필로 하는 컬러링북을 샀는데 그건 또 제 마음대로 색을 정하고 빛 방향을 고려해서 명암을 넣으려니까 그것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아, 미술 하면서 힐링하고 싶다'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베이직북스의 스티커 페인팅북을 알게 됐습니다. 스티커로 하는 컬러링북이면 색 고를 필요도 없고, 미술용품을 준비할 필요가 없어서 번거롭지도 않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기존의 컬러링북도 결국 기술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지는데, 이건 스티커를 붙이는 거라 손기술이 달라도 큰 차이가 없잖아요? 그런 마음 반, 예비 출판 편집자로서 모든 분야의 책을 두루두루 섭력하고 싶다는 마음 반으로 서평단을 신청했습니다.

-목차-​

이번 스티커 페인팅북의 주제는 랜드마크입니다. 총 10가지 랜드마크가 있습니다

1 경복궁 경회루 2 나이아가라 폭포

3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4 자유의 여신상

5 버즈 알 아랍 6 만리장성

7 스핑크스 8 산토리니

9 부라노섬 10 성 바실리 대성당

나름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의 특정 나라들을 골고루 가져와서 균형을 이룹니다. (전 개인적으로 만리장성이 제일 싫...)

-특징-​
이번 책은 결국 본인이 하는 체험활동이잖아요? 그래서 이번엔 이 책을 읽기 전 궁금했던 것 위주로 자문자답해 보려고요. 구체적으로 난이도나 하는 방법은 어떤지, 3d 그래픽 기법을 사용했다는데 잘 구현됐을지 등이요. 그 외에 하고 나서 어떤 점이 의외였고 좋았고 불만이었는지 등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난이도는 어때?'
일단 제가 스티커 페인팅북을 처음 하기에 다른 스티커 페인팅 북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정말 초보인 제 입장에서 수월했는지 묻는다면, 전 수월했습니다. 스티커 붙이는 활동을 하는 거라 딱히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스티커의 크기가 작아서 아이들이 오래 집중하기엔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방식으로 스티커를 붙이는지에 따라 힘들 수도 있습니다. (만약 바탕지에서 붙일 번호를 정하고 스티커지에 찾는 거라면 수월하겠지만. 스티커지 파트별로 붙이려고 하면, 바탕지에서 그 번호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어떻게 하는 거야?'
전 손으로 붙였지만, 더 꼼꼼하고 섬세하게 하고 싶다고 한다면, 핀셋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언니는 손으로 대충 하면 1시간, 핀셋으로 꼼꼼히 하면 6시간 정도에 완성했다고 했고, 전 손으로 대충과 꼼꼼을 넘나들며 3-4시간 정도에 완성했습니다.
또한 모든 스티커가 다 작다는 뜻이 아닙니다만, 생각 이상으로 작은 조각이 많아서 저처럼 손톱이 긴데 손으로 하려는 분들은 정~말 짜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3D 그래픽 기법을 사용했다던데, 3D 느낌이 있어?'
지금 화면에 보이는 사진에선 안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 실제로 봤을 때 확실히 더 입체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배경은 그림인 반면 붙이는 부분은 스티커라서 더 튀어나오기도 했고, 작은 스티커 조각이 많아서 확실히 더 입체감이 생깁니다. 하지만 3D 느낌이 엄청 크지 않고 입체감이 좀 있다는 느낌에서 그친다는 점! ★

'의외였던 부분은 있어?(+장점)'
아무래도 배경이 그림인 점? 그냥 통째로 다 스티커일 줄 알았는데, 받아보니 특정 건물만 스티커로 붙이는 거여서 좀 의외였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배경까지 스티커였으면 이 책이 내세우는 입체감을 구현하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퍼즐 느낌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붙이는 곳에 번호가 다 있어서 퍼즐 느낌은 거의 들지 않았습니다. 스티커지랑 바탕지가 절취 가능할지 몰랐는데 절취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페인팅 북은 제 생각 이상으로 컸습니다. 아무래도 스티커를 붙이려면 큰 크기의 종이에 만드는 게 수월해서 그런 것 같고, 다 붙이고 나니 진짜 포스터 같아서 좋았습니다.

책에서 불편한 점?조각이 작다 보니 잘 못 붙인 스티커를 붙였다 땠다 하거나 제대로 붙지 않아서 접착력을 잃어 금방 어딘가로 조각이 사라지는 경험이 있었습니다.
또한 스티커북 자체가 크다 보니 스티커지도 크고, 그렇다 보니 가장자리 쪽 스티커는 땔 때 수월한데, 중간 자리의 스티커를 뗄 때는 불편했습니다. 스티커지에 뜯는 부분에만 절취선을 넣지 말고 3파트 사이에도 절취선을 넣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스티커 지의. 파트 분류를 비슷한 색끼리 뭉쳐놓은 것 같은데, 같은 색 계열이라 같은 파트에 있어도 번호대로 바탕지에 차례대로 번호가 적혀있는 것은 아니라서 특정 번호가 바탕지에 어디 있는지 찾기 곤란했어요.

'도움이 된 것 같아?'
손으로 직접 그리는 게 아니고 만들어진 걸 붙이는 거여서 그런지 성취감이 생각만큼 크진 않았고, 집중 안 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거여서 잡생각이 사라지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왕성해 놓은 걸 벽에 붙이고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이 미술을 하고 싶지만, 뭔가 본격적으로 하기 싫을 때, 스티커 페인팅북을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제 마음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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