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 신문사 3 : 진실을 밝힌 인터뷰 요괴 신문사 3
왕위칭 지음, 루스주 그림, 강영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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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신문사 3

진실을 밝힌 인터뷰

제제의숲



찌꺼기 벌레들이 떠났음에도 이름 모를 병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욱 심해져요.

건강이라면 자신 있던 바퉁까지도 온몸이 가려워요.

의사 역시도 재채기를 쉼 없이 해대며 콧물이 줄줄 흐르고요.

여러 신문사들은 여전히 찌꺼기 벌레가 남긴 악몽이라는 기사를 써내기 바빴고,

찌꺼기 벌레를 향한 요괴 시민들의 원망과 비방이 끊이질 않았어요.




정확하게 알지도 못한 채 기사를 내보내게 된 루이쉐와 바퉁은 찌꺼기 벌레들이 무고하게

범인으로 몰려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고 진실을 파헤치기로 해요.



바퉁은 천 개의 혀와 천 개의 귀가 달린 '천설천이족'

언어 천재 요괴족 할머니에게 빌린 혀와 귀로 찌꺼기 벌레와 대화를 준비해요.

할머니는 바퉁에게 중요한 이야기를 함께해 주지요.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때의 중요한 점은 마음이라고요.0

진실한 마음만 있다면 소통 못할 일이 없다고 말이죠.




찌꺼기 벌레의 진짜 이름은 까르랑 요괴족.

1314년마다 공원에 초록 꽃이 피는데 그 꽃이 요괴들 사이에 퍼진 전염병의 원이이라고 해요.

까르랑 족은 그 꽃을 좋아해서 먹어 치운대요.


바퉁은 특집호로 까르랑 요괴족의 생활과 특징,

요괴 세계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식물의 기사를 써요.

까르랑족이 우리에게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려줌으로써 지금까지 받은 누명도 너무나 억울한 처사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어요.

《요괴 신문사 3; 진실을 밝힌 》 는 기사의 파급력과 잘못된 기사로 인해

선량한 사람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도 알려주어요.

요괴들이 사는 도시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사건과

이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요괴 신문사!!

우리 아이들과 꼭 읽어보셔요bb


*업체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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