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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밸런싱 - 2019년 이후의 경제 충격 현황에 관하여
박홍기 지음 / 좋은땅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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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한시간 정도 읽어봤습니다. 저자 소개가 궁금해서 검색해봤네요. 근거로 제시된 데이터들이 그럴 듯 하지만, 주장을 적절하게 뒷받침해주는 내용이 아닙니다. 바젤과 IFRS도 구분 못하네요. 차라리 유툽에서 홍춘욱 박사님 영상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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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 부자 공부
권성희 지음 / 가디언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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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50페이지 읽고서 당장 찢어버리려 했으나, 부자 관련 서적의 허구성을 직면하기 위해 인내하며 끝까지 읽었다. 글쓴이가 경제전문 신문사에서 잔뼈가 굵으신 분이라 내심 기대했었던 내 믿음을 처참하게 무너뜨려주셨다.


(이 페이지에 달린 리뷰들도 내 기대를 쌓는데 한 몫했다. 그런데 하나같이 찾아보라. 실구매자 리뷰는 내가 쓴 것 하나 밖에 없다!)


우선 이 글은 부자들의 습관내지 사고방식을 탐구하는데 천착하고 있다. 그리고는 독자들에게 이렇게 설득한다. "자 너희들도 이렇게 행동하고 생각해라! 부자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논리 전개는 치명적인 오류를 가질 수 밖에 없다.


이건 고등학교 수학 시간에서도 나오는 내용인데, 명제가 참이라고 해서 그 역이 참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즉, 부자가 대체로 그렇게 행동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행동하고 생각한다고 해서 부자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실례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리스크를 감당해야한다고 하는데, 글쓴이는 빚쟁이로 전락한 수많은 사업가들, 자영업자들의 사례를 간과하고 있다. 충분히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졌음에도 시장이 선택해 주지 않거나, 운 때를 잘못 잡은 그들은 리스크라는 변수에서 하이 로스(high loss)의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리스크를 진다고 부자가 될 수 있는가? 오히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글쓴이는 매우 극소수의 성공 사례를 들어 이른바 "부자 공부"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는 글쓴이도 후반부에서 인정한 "high risk, high return"과 "high rick, high loss"의 원칙에 배반


글의 대부분이 이런 식이다. 외국의 부자 관련 서적들과 사례들을 짜깁기한 이 책은 그야말로 자가당착의 연속이다. 비록 문체를 읽기 쉽게 해놓았지만, 극히 도움 안되는 내용들만 모아놨다. 그나마 도움되는 부분은 "부자들의 투자 방법"에 대한 내용 뿐이었지, 그 외에는 모두 형편없는 내용으로 가득찬 책이었다.


이미 이런 결말을 예상하고 책을 펴들었지만.....결국 나의 결론은 향후에도 이런 책은 사지도, 읽지도 않을 것이라는 결심으로 매조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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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우리 결혼했어요!
박수웅 지음 / 두란노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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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연애학(?)의 대가 박수웅장로님의 결혼지침서이다. 결혼전, 혹은 결혼직후에 꼭 읽을만한 책이다! 강력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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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 - 통찰 편, 시장의 거짓을 이기는 통찰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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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의 책에서는 예리함과 통쾌함이 느껴진다. 누구나 벌 수 있다!는 주식투자서가 아니다. 너를 의심하고 시장을 의심하라는 신조에서 묻어져나오는 철저한 자기 검증. 그리고 덧붙여지는 통찰력. 그는 분명 개미투자자들에게 훌륭한 멘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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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 인생도처유상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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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글에서는 이 땅을 바라보는 따뜻함이 느껴진다. 글을 따라 읽노라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 화려하고 풍족함을 추구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저자는 청빈하고 단정한 문화유산답사로 초대한다. 돈을 뿌리는 여행이 아닌 이 땅과 호흡하며 회복되는 시간. 그것이 내 삶에 더 큰 위로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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