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국기 이야기 그림책 + 색칠 놀이 책

하루 10분 국기 이야기 그림책 + 색칠 놀이 책
아키야마 카제사부로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2년 3월

세계 6개의 지역,196개국 나라들을 만날수 있는 책입니다.

아니 나라를 상징하는 국기를 만날수 있는 책이죠.

나라 이름

수도

어느지역인지^^

세계지도로 어디쯤에 있는지 한번에 볼수 있답니다.

당연히 국기 모습과 국기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표현 되어 있어요.

그나라의 유명한것 

그리고 세계유산도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이렇게 글보다는 그림과 간단한 설명으로 되어 있어 유아나 초등저학년에게 추천 책인가봅니다.

모든 나라들이 네모 모양 직사각형 모양의 국기로 만들어져 있지만 단하나 세상에서 하나뿐인 사각 모양이 아닌 국기가 있어요.

어느나라인지 아세요?

네~~~~~팔 ㅎ

네팔이에요.

2개의 삼각형으로 보이는 국기가 히말리야 산맥의 산과 들을 나타낸답니다.

테두리 파란색은  히말라야 산맥 위 하늘 색을 나타내는거랍니다.

네팔이라는 나라는 에베레스트로 유명한 나라라고 알고는 있었으나 책을 통해 조금더 자세히 알게 되었답니다.

네팔에 부처의 뼈가 묻혀 있다는것 아셨어요.

전 불교신자가 아니라 몰랐지만 이걸 보면서 네팔의 종교도 추측이 되더라고요.

아이들이 6대주에 대해 잘 모를텐데요.

아시아,유럽,아프리카,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오세아니아로 구분되어 있는것도 한번에 보이게 잘 분리해 주었어요.

이책은 작가와 편집부에서 아이들을 위해 신경쓰고 만든책이랍니다.

국기는 각각 하나의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아 처음 기획했고 아이들이 국기가 중요한 거라는걸 알려주고 싶었다네요.

국기 색칠 놀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을 칠하는것이 아니라 국기의 색과 형태를 통해 집중력을 높이고 여러나라 국기를 익히기 위해 효과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국기 뿐 아니라 지도와 작은 삽화도 있어 아이들 흥미를 더 줄수 있을듯 합니다.

~아이들은 국기에 관심이 많고 좋아 하는듯 해요

이책이 도착하자 저희 딸 솔이가 얼마나 관심을 보이던지^^

아까워서 색칠도 못하고 있었어요ㅍㅎㅎ

드디어 책칠시작~

처음 책이 온날 어찌나 질문을 많이 하던지 국기뿐 아니라 나라와 수도 질문으로 당황스런 시간이 되었답니다 

엄마는 뭐든 다 알고있는 사람처럼 엄마표교육 하고 있었는데^^!!!!

수도를 하나도 모르고 있다는것에 아이도 저도 당황스러웠어요.

아이 없을때 저부터 이책으로 나라 수도 국기

그리고 국기에 대한 내용들을 공부해야겠어요.

하루10분 국기이야기 그림책

하루 10분 국기 이야기 그림책 색칠 놀이책은  색칠이 가능한 나라는 30개국입니다.

북뱅크 하루 10분 국기 이야기 그림책은 국가명 정렬은 가나다순으로 되어 있고요.

권말지도에서 상단은 지도상의 위치번호, 중간은 국가명,하단에 수도 이름으로 작성되어 있답니다.

싱가포르와 같은 외교부 홈페이지에 수도가 표시되지 않은 국가는 수도를 공란으로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이들을 위한 세계지도라 경계를  단순하게되어 있고 섬들은 생략되어 있으니 심각하게 보지 마세요.

아이들을 위해 간략하게 작성된 부분도 있다는거에요^^

국기 공부와 놀이라고 할수있는 하루 10분 국기이야기 그림책 서평단이 되어 좋았답니다.

질문의 힘을 키우는 초등 그림책 인문학

질문의 힘을 키우는 초등 그림책 인문학
문화라 지음 / 북하우스 / 2022년 2월

질문의 힘을 키우는 초등 그림책 인문학 책은

문화라 작가 자신이 아이를 키우며 수천권의 그림책과 동화책을 읽으며 독서기록 활동가로 활동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아이와 인문학적 사고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에 이 책을 기획했다고 합니다.

평상시 아이와 나눌 수 있는 대화에는 저처럼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 작가는 더 깊은 대화를 나누는 해답으로 책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아이와 함께 읽는 인문학 모임을 만들어 활동을 하고 한가지 주제를 정해 아이들은 그림책을 읽고 엄마는 관련된 책을 읽는 모임을 했다고 합니다.

이책은 아이들 유치원에 다닐때 부터 초등6학년까지 함께 읽고 나눈 이야기와 과정을 모은 기록지라고 하는데요.

제게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작가도 우리처럼 아이들과 책을 주제로 나누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답을 강요하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엉뚱한 이야기도 듣고 기다려 주기도 하며 질문의 힘을 키우는데 노력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편하게 대화하는 시간들로 아이들이 천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작가 문화라님은 독서 후에 책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되면 나도 모르는 생각이 정리되는 대화의 힘을 강조하면서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사춘기가 되면 아이와 대화가 더욱 줄어들텐데 책을 매개로 대화의 끈을 놓지 않으면 계속해서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걸 알려주시는데

저도 얼마남지 않은 시간인듯 준비해야겠어요.

책을 토대로 일상에서 대화를 나누는 일이 낯설고 어색할수도 있지만 어떤 식으로 대화를 나누면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정리한 책이라고 하니 이책을 통해 저도 도움을 받아 보려고 합니다.

책의 1부 내용은 그림책과 관련된 대화를 모아둔 것으로 추상적인 개념의 행복, 죽음, 사랑, 관계 등을 주제로 다룬 책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2부 내용은 지식,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으로 역사, 과학, 신화, 경제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장의 마지막으로 책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어요.

아이와 함께 읽을책과 엄마의 책 소개가 있고, 성인책으로 읽으면 좋을 책들도 추천되어 있으니 책 고를때도 도움이 될듯 합니다.

1부 다르게 생각해봐요

intro 다르게, 자유롭게, 스스로

01 나는 언제 행복할까? ·『행복한 청소부』

02 죽음은 두려운 것일까? ·『나는 죽음이에요』

03 사랑이란 어떤 감정일까? ·『100만 번 산 고양이』

04 내 마음대로 그려도 돼요? ·『피카소의 엉뚱한 바지』

05 내게 소중한 존재는 누구일까? ·『어린 왕자』

06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일까? ·『나무를 심은 사람』

07 내가 아는 사실들은 모두 진실일까? ·『그림자를 믿지 마!』

08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빈센트 반 고흐』

09 사람들은 왜 이야기를 좋아할까? ·『도서관 생쥐』

10 어느 날, 내 몸이 변한다면 어떻게 하지? ·『변신』

11 집을 지어본다면 어떨까? ·『우리 손으로 우리 집을 지어요』

12 자꾸 이상한 꿈을 꿔요 ·『벤의 꿈』

1부에

02 죽음은 두려운 것일까? ·『나는 죽음이에요』

우리딸 아이가 두려워하는 죽음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나이가 많으셔서 죽음을 늘 생각하는 상황이라 더욱 불안한 아이입니다.

죽음이란 단어를 사용한다는게 너무 어렵고 두려웠었는데, 책을 통해 조금 용기를 얻어 주제로 설정해 이야기하며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해답을 찾아 보려 합니다.

책에 작가와 아이의 대화 내용이 있어요.

우리 아이가 똑 같이 말하지는 않겠지만 읽어보니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추천책)잠자는 할머니, 내가 함께 있을께, 무릎 딱지는 아이와 함께 읽는 책, 엄마의책 읽기 숨결이 바람 될 때 를 추천하는 책입니다.

2부 세상에 대해 궁금해요​

intro 함께 찾아보고 알아가는 즐거움

01 생명체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참 쉬운 진화 이야기』

02 사람들은 어떻게 요리를 하게 되었을까? ·『밥상을 차리다』

03 음식은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을까? ·『소금 세계사를 바꾸다』

04 신은 어떤 존재일까? ·『신과 거인의 이야기 북유럽 신화』

05 돈을 버는 방법이 궁금해요 ·『레몬으로 돈 버는 법』

06 환경이 오염되면 어떻게 될까? ·『그레타 툰베리가 외쳐요』

07 원전폭발, 그 후의 우리들 ·『후쿠시마의 눈물』

08 전쟁 없는 세상이 있을 수 있을까? ·『적』

09 숫자로 바라본 세상 ·『마법의 숫자들』

10 ‘미주알고주알’의 뜻을 아세요? ·『무슨 말이야?』

11 로봇 세상이 온다면 ·『제2의 인간 로봇』

12 전염병은 왜 사라지지 않아요? ·『뿐뿐 캐릭터 도감: 전염병』

2부는 조금 아이가 질문하는 내용들이 작성되어 관심있게 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모든것들이 궁금한 제 딸은 책을 읽다가 

이거 있었던 이야기야?

그리스신화는 진짜야?

음식이나 사물을 보면 누가 처음 만들었어?

요즘 뉴스를 보다가도

전쟁은 왜 하는걸까?전쟁이 없는 세상은 없어?

코로나 같은 전염병은 왜 사라지지 않고 힘들게 하는걸까?

이럴때 대충 이야기 하고 넘어 갔는데요.

이책에서 아이와 소통의 주제로 다루고 있어요.

 특히 아이가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를 50번 넘게 보고있는데 저는 만화라고 보지 않아 대화가 잘 안되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아이랑 추천책 읽어 보려고요.

신과 거인의 이야기 북유럽 신화, 어린이를 위한 북유럽 신화, 둥글둥글 지구촌 신화 이야기, 토

이럴때 대충 이야기 하고 넘어 갔는데요.

이책에서 아이와 소통의 주제로 다루고 있어요.

 특히 아이가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를 50번 넘게 보고있는데 저는 만화라고 보지 않아 대화가 잘 안되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아이랑 추천책 읽어 보려고요.

신과 거인의 이야기 북유럽 신화, 어린이를 위한 북유럽 신화, 둥글둥글 지구촌 신화 이야기, 토르의 황금 밧줄을 찾아서 등을 함께 읽으며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로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책은 아이와 함께 대화 나눌때 막막했던 것을 책을 통해 생각을 나눌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분도 있지만, 책을 읽고 싶은데 어떤 책을 선정해야 될지 모르는 분들에게도 좋은 책인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부록으로 도서들이 소개되는데요

이책들은 인믈학적 사고를 길러줄수 있수는 길잡이가 될듯 합니다.

(책을 출판사로 부터 무상지원 받았으나 읽고 제 소견을 작성한 글입니다)

실전! 초등 자기소개

실전! 초등 자기소개 - 나를 소개하는 글쓰기
김혜원 지음, 조성헌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2월

실천 초등 자기소개 교과서 연계 키위북스 나를 소개하는 글쓰기 초등신학기

4학년 친구 고유한 어린이가 '초등학생을 위한 자기 소개 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자기 소개하는 일을 어려워하는 유한이가 어떻게 대회에 나가게 되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유한이는 대회의 포스터를 꼼꼼히 읽어보니 50명 넘게 상을 받을수 있다는 내용이 마음에 들어 한번 나가 볼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참가 명단을 작성합니다.

일주일쯤 집에 숲별어린이 재단에서 안내서가 도착하는데요.

<자기 이해, 어렵않지 않아요!> 라고 적힌 안내서에는 수첩과 카드, 스티커가 들어 있었어요.

뒷장을 펼치니 커다란 나무 모양의 표에 미션들을 작성하게 되어 있어 작성하면서 대회를 준비합니다.

유한이는 첫번째 미션으로 나의 성격 쓰기에 상상히기 좋아하는,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아이라고 작성하는데 5분 넘게 걸렸지만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고 싶은 말은 처음과 가운데 그리고 끝으로 나눠서 개요를 짜야한다는것도 알게 됩니다.

그 다음 단계는...........매력적인 첫 문장을 써 보는 것

(나를 함축적으로 설명)....고유한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

유한이는 친구들에게 고유한 하면 떠오르는 것을 설문지를 통해 알아보기도 하고....

뜻밖의 발견을 하게 된다.

자기소개에 알맞은 힘 있는 첫 줄이 완성되었다.

자신이 어떤 아이인지 스스로 조금씩 이해하고 있다는게 중요.

드디어 대회날 엄마 아빠와 대회 장소에 도착하고 주워진 시간1시간30분 원고지 다섯장을 채워야하는데.....

자신의 성격, 특성이 무엇인지 알게 된 이야기, 자신의 장점, 다짐, 결심까지 잘 작성하여 상을 받게 되는 과정의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묘사된 글입니다.

실전! 나를 소개해 보아요.

1단계-나의 장점과 성격 알아보기

2단계- 자기 소개에 알맞은 소재 찾기

3단계- 자기소개 글쓰기 궁금증 해결

4단계- 완성~나를 소개하는 글쓰기

구체적인 방법으로 솔이가 자기소개를 만들때 실전연습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활적용책입니다.

솔이 혼자서 먼저 이 책을 읽었는데요.

'실천 나를 소개해 보아요' 

부분은 읽고만 넘어 간듯 합니다.

이번주는 나의 장점 키워드 작성하기 부터 시작해

 주말에는 자기 소개 글 완성하기까지 한번 해봐야겠어요.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7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7 - 조선 전기 : 문화가 강한 나라를 만들어라! ㅣ 빛난다! 한국사 인물 7
박윤규 지음, 순미 그림 / 시공주니어 / 2022년 1월

오래전에 발매된 책 보다는 최근에 발매된 책이 요즘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기 쉬운듯 합니다.

빛나니다 한국사 인물 100 은 2022년 초판된 한국사 책입니다.

제가 먼저 읽어 보니 아이들이 읽기편하고 인물에 대해 길지 않고 이야기하듯이 입말체로 작성되어 쉽게 읽고 이해하는 재미있는 역사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추천해 봅니다.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7편은 조선 전기 이야기로 세종대왕, 황희, 신숙주, 김시습, 조광조, 서경덕, 황진이, 신사임당, 이황, 허난설헌 인물들을 차례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초등 딸에게 책 혼자 읽으라고 했더니 잘 읽지 않아 읽어 주었어요.

엄마가 이야기하듯 읽다보니 제가 푹 빠져서 읽게 되었어요.

이성계는 두문동에서 나온 황희를 특별히 아꼈어.그는 비록 한 명이지만 두문동 72명 선기들의 대표나 다름없고, 결국 선비들도 현실을 인정한 상징이었거든.

태종도 황희를 개국 공신처럼 우대했어.

32p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아이라면 엄마가 읽어주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조선시대하면 세종대왕이 만든 훈민정음이죠.

세계의 언어 학자들이 한글은 우수한 문자라고 말하잖아요.

또한 세종대왕과 함께 조선의 살림을 잘 이끌어준 명재상 황희

문학 예술 하면 떠오르는 신숙주 그는 언어의 귀재로 동국정운 집필에 참여하여 우리말 발음과 중국어 발음을 알 수 있는 귀한 자료를 만든 사람입니다.

김시습은 금오신화라는 소설집을 만들었어요.

조광조는 성리학을 실제 정치와 생활에 작용시켜 나라를 변하시켰고요.

서경덕은 기 철학이라는 도특한 학문 서계를 이루었어요.

우리 모두가 알고있는 이황은 조선 성리학을 완성자로 조선의 문신 학자로 죽을때도 책을 읽듯이 앉은 채로 숨을 거둔 분이랍니다. 

이황의 학문은 오늘날까지 저해져 퇴계학이란 용어까지 생겼답니다.

시대적으로 여성이 드러나서 무언가를 할수 있는 시대가 아닌 낮은 대우를 받던 시대로 조선시대 여인들은 대부분 이름이 없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알려진 여성의 인물들이 있지요.

기생 황진이는 시와 음악에 빼어났으며, 여성임에 불구하고 중국과 일본까지 놀라게 한 대단한 문학가 허초희인  허난 설헌도 이책에서 만날수 있답니다.

또한 허초희의 동생인 허균은  최초의 한글 장편소설 홍길동전을 지었다는 내용도 나와요.

신사임당은 조선시대 여성을 대표하는 화가이자 자식들의 교육도 잘 이끈 인물이죠

조선의 대표 인물 10명을 쉽고 재미있게 만날수 있는 역사인물 책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7권

역사의 어려운 배경과 어려운 언어로 잘 읽을으려하지 않은 책을 이야기하듯 작성하여 아이들이 조선전기를 쉽게 접하고 인물을 이해하기 좋은 초등 한국사 책입니다.

용어 설명도 있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도 쉽게 설명해 줍니다.

공조판서: 조선 시대에 산림, 도로와 다리 건설,수공업 등을 담당하던 공조의 으뜸 벼슬.

174p

조선전기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한국사를 조금더 알게 되고 역사의 흐름까지도 저절로 알수 있어요.

입말체로 구성하여 생생하게 체험하는듯 독서할수 있는 책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역사인물책입니다.

변신도사 전우치 나가신다!

변신도사 전우치 나가신다! - 전우치전 ㅣ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2
김은중 지음, 왕지성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3월

변신도사 전우치 나가신다!는 아이들이 읽기에 재미있는 요소들을 잘 정리하여 만든 도서인듯 합니다.

저와 신랑 그리고 솔이 가족 모두 함께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이유는 도술을 부리고 변신하는 장면들을 실감있게 적어두었으며,전우치의 모습이 상상이 되게끔 잘 표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 능력과 전우치의 상상 능력이 하나가 되면서 더 흥미있고 재미있는 내용 이였던것 같습니다. 

고전하면 책이 두껍고 내용이 딱딱하게 느껴져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는 부담이 될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마음은 고전을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늘 있잖아요.

그럴때 추천하고 싶은책이 변신도사 전우치 나가산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변신도사 전우치 나가신다'는 고전속 재미있는 부분을 모아 책의 두께를 줄이고

재미를 느끼는 소 제목으로 나누어져 있어 내용이 끝나는 듯 하면서 연결되는 고전책 이라서인지 

아이들이 한꺼번에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어주어 끊어 읽기에도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고전이야기라 현시대감과 괴리가 있어 흥미를 잃을수도 있는데 아이가 어려워 할 수 있는 부분을 호기심을 충분히 갖을만한 제목과 내용으로 아이들이 접근하기 쉽게 풀어서 기록 되어 있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새롭게 각색하여 풀어쓴 고전이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도 부담이 없고 즐겁게 읽힐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전을 읽다보면 우리나라 역사와 전통속에서 한민족의 정서도 책속에 뭍어 있어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있고 아이들은 지금 살고있는 조선시대의 불합리하고 불공평한 신분제도가 없는 이 세상이 얼마나 편안하고 감사한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고 공부가 하고 싶어도 낮은신분으로 인해 좌절해야만 하는 시대적 배경을 보면서 2022년 2월 따뜻한 방안에서 간식과 먹을거리와 함께 책을 읽을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건지 알게 될거예요.

전우치는 조선 중종때 인물로 도술가로써 둔갑술로 유명한 실존인물입니다.

구미호의 혼 구슬을 삼키고 난 후 귀신의 기운을 얻어 여러가지 변화를 부리게 되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당부로 학문에 더욱 정진하고 부지런히 배우고 익히는데 힘을 다합니다.

벼슬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 보고 싶어 과거에 응시하여 당당히 장원이 되지만 관직을 포기하고 세상을 두루 살피는 일에 마음을 둡니다.

열여섯살이 되던해 방방곡곡을 두루 다니다가 구미호를 만나게 되고 오랏줄과 방망이로 혼줄을 내자 구미호가 살려만 준다면 하늘에서 내린 책 천서 세권을 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천서 세권중 한권을 구미호를 통해 읽게 되고 구름과 바람을 자율이 부리며 변하지 못하는 모습이 없고 변한 모습은 귀신도 알아보지 못하는 능력을 갖게 되지만......

나머지 두권은 다시 구미호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집에 돌아온 전우치는 재주를 숨기고 조용히 지내지만....

왜구들의 침입으로 백성들은 갖은것을 빼앗기고 흉년까지 겹쳐 참혹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높은 관직들은 흉년에 고생하는 백성들을 보살 피지 않고 자신들의 부와 흥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전우치가 보게 됩니다. 이때 부터 전우치의 변신술과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전개가 되면서 책을 재미있게 읽게 되는 내용들이 펼쳐 지는데요.

* 신선으로 변하여 임금을 혼내는 이야기

* 백성의 물건을 탐 내는 관료들을 혼내는 이야기

* 불쌍하고 가련한 사람을 돕는이야기

* 도둑인 염준을 착한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이야기

* 구름을 타고 다니는 전우치이야기

* 강림도령에게 혼줄이 나는 이야기

* 뛰는 전우치 위에 나는 서화담 이야기

이야기는 구미호의 혼 구슬로 시작 되어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시대의 사건들을 접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서화담의 도움으로

 구미호를 만나게 되어 혼 구슬로 끝나는 내용으로 마지막 전우치에 행방에 대해서는 상상속에 남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