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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고 싶은 세계를 빛낸 위인들 ㅣ CQ 놀이북
조아라 지음, 수아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3년 3월
평점 :
안녕하세요 솔이네입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아이들 위인전을 읽기 시작하는데요.
역사속 위인들의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시대적 배경 부터 복잡하고 난해하여 힘들어하기도 하고
삽화들도 다른 이야기책들만큼은 흥미가 없어 위인전은 재미없다는 선입견이 생기더라구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위인전도 정말 좋아하는데,
일반적인 아이들에게는 조금 낯설고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역사공부가 시작되는 고학년이 돼서야 할수없이 보게 되는듯해요.
위인전을 보게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건 정의롭고 영웅적인 위인들을 간접체험하면서 인생의 롤 모델을 찾고 또한 역사상식을 키워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나도 위인처럼 해보고 싶고 되고싶다는 꿈의 시작을 열어주는게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요즘 시대랑 너무 달라, 너무 평범한 자신과 다른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작가도 말하는것 처럼 자신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해, 위인들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외계인처럼 느낄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물들로 아이들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수 있는 인물들을 간단히 소개한 책이에요.
대학에서 국문과을 졸업하고 동화를 쓰는 작가 조아라님이구요.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만한 책들을 여러권 집필하신 분 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할수 있게 도와주신 수아님은 그림을 담당하셨구요.
수아님도 아이들이 읽는 여러책들을 도와 그리신 분이라 인물들의 얼굴을 보면 표정들이 매우 귀엽고
친근감이 느껴지더군요.
'더하고 싶은 세계를 빛낸 위인들' 초등뿐만 아니라 유치원 아이들이 읽기에도 딱 좋은 책인듯해요.
인물에 대한 그림과 짧은 글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 인물 하나씩만 읽어도 아이들에게 책의 재미를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더하고 싶은 세계를 빛낸 위인들'은 과학, 체육, 예술, 도덕, 경제로 나누어 총 20명의 인물을 소개하는 책이에요.
한 인물에 대해 4page 정도의 짧은 내용으로 업적과 인물의 장점을 간단히 정리해두었고,
한 인물의 이야기가 끝나면 더 알아보기를 통해 인물과 연결된 상식과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어
짧지만 알찬 책이에요.
이 책을 읽다 보면 관심이 생기는 위인이나 직업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져 관련된 책을 연결하고 확장해 주는
밑거름이 될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위인들의 장르가 색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과학은 오랜지색, 예술은 핑크, 도덕은 하늘, 경제는 보라, 체육은 녹색으로 표기되어
책에 관심이 없고, 처음부터 읽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색으로 구분해 주제별로 읽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 일듯해요.
위인들의 이름 앞에는 그 인물하면 떠오르는 문구가 작성되어 있구요.
그리고 시기, 나라, 직업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좋았어요.
위인들의 굵직한 사건들과 위대한 발명의 순간들을 재미있게 요약한 책으로
아이들에게 미래에 도전이 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책의 위인들을 보면서, 평범한 자신도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것 같아요.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임마누엘 칸트의 대해 생각하게 되면서 철학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말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더하고 싶은 세계를 빛내 위인들' 조아라글 수아그림 엔앤키즈 출판 책을 읽어 보았는데요.
아이가 소리 내서 읽어주니 신랑과 저는 학생이 된
느낌이 들었어요.
딸아이는 위인들에 대해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재미나게 읽어 주말 알차게 보낸 것 같아요.
책에 등장한 세계를 빛낸 위인들의
위기의 순간을 극복한 이야기를 통해
자신도 멋진 인물이될 수있는 큰 꿈을
품게되는 계기가 되었으연 해요.
(책을 출판사로 부터 협찬 받아 읽고 작성한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