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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고백하는 방법 ㅣ 푸른숲 작은 나무 26
김미애 지음, 김진화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3년 2월
평점 :
안녕하세요 솔이네입니다.
아직까지는 아빠를 최고로 생각하지만 이게 언제까지일지 ㅋㅋ
솔이 주위 친구들을 보니 벌써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이성친구들이 생긴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ㅎㅎㅎ
솔이가 초등 4학년이라 주위 친구들이 이성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게 되는것 같아요.
솔이는 아직 관심이 없지만, 친구들의 이런 감정은 당연한것이고
자신의 마음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책한권 추천해 보았어요

솔이는 첫사랑이 무엇인지, 책으로 먼저 배우게 되네요.ㅎ
푸른숲주니어 출판사의 내마음을 고백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책이에요.
딱 초등 4학년이 읽기 좋을듯한 책 내용이에요.
첫사랑이 오기전에 읽어 보는것도 좋을듯^^
책 스토리 중간 중간에 체크리스트가 있어요.
첫 사랑에 대한 진단법 체크하고 확인해 보는 부분도 있구요.
질투심 진단법도 있구요.
아이들 몰래 체크하는 모습만 상상해도 귀엽더라구요.
ㅎㅎㅎ
자신의 마음을 진단하다니 저희 때랑은 다르네요ㅋㅋ
책을 읽다보니
첫사랑을 하게 되면
갑자기 없던 능력이 생긴다고 하는데
이건 어른도 마찬가지 일듯^^
나의 첫사랑은 누구였던가?? ㅎㅎ
초등때 동네 바이올린 배우던 친구를 몰래 좋아했던게 기억나요.
잠 많았던 시절인데 주말 아침 동네 청소하는 시간에
(새마을 운동) 일찍 나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책을 읽다보니 나도몰래 떠올랐어요.
생각해보니 첫 사랑이 아닌 짝사랑인듯 ㅋㅋ
책에 내용))
같은 반 친구들끼리 사랑에 빠진 이야기에요.
은서는 민준이에게 쪽지로 사귀자고 하지만
민준이는 단호하게 거절을 해요.
민준이 마음에는 하연이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친구인 지훈이도 하연이를 좋아하고 있어 먼저 하연이에게 고백하게 됩니다.
하연이와 지훈이는 서로 사귀게 되지만 민준이는 포기하지 않아요.
하연이가 노루바이러스에 걸린 후 학교에 등교하는날 친구들은 모두 옮을까 두려워 가까이 가지 않을때
민준이는 용기를 내어 하연이에게 생일 초대를 하게 되요.
그러면서 민준이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민준이는 하연이를 생일에 초대했고, 하연이를 웃게 했고, 점심시간 하연이와 밥을 먹는 중이니 용기내어 고백을 하게 되는데요.
하연이는 지훈이랑 사귀는데 어떻게 사귀냐며
지훈이랑 헤어지면 말해 준다고 합니다.
민준이는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는걸 느끼게 되는데요.
순간, 지난번 은서의 고백에 사귀기 싫다고 말했던 자신이 거울처럼 비춰지면서 은서의 감정을
헤아릴수 있게 됩니다.
사랑은 선택 받지 못하면 부끄럽고 사랑은 정말 어렵다고 느끼는 주인공
아이들의 첫 사랑 이야기지만
사랑은 다 같은 것 같아요 ㅎ
어른이고 아이고 사랑은 어려워요.
마지막 장에서 멋지게 고백하는 방법과 멋지게 거절하는 방법이 나와 있어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성숙된 첫 사랑을 배웠으면 해요.
거절을 당해도 마음 아픈 친구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의 소소한 이야기가 재미있는 요즘
초등도서 '내 마음을 고백하는 방법'을 읽다보니 저의 어린시절도 회상해지고
초등학교 추억속으로 빠져들어가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언젠간 울도 첫 사랑을 하게 되겠지요 ㅎㅎ
예쁘고 건전한 첫 사랑 하길 바래봅니다. 중.고등학생이 되고 성인이되고 저 처럼 언젠가 아줌마가 되어도
첫 사랑의 추억 덕분에 미소지을수 있게, 초콜렛을 입에 넣은것 처럼 달달하고 풋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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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