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홍길동이다!

내가 진짜 홍길동이다! - 홍길동전 ㅣ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1
허균 원작, 허윤 글, 이경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8년 2월

초등처음부터 제대로 우리고전

내가 진짜 홍길동이다

글 허윤

창작동화로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를 지였답니다.

2014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고, 초등 교과서에 수록되었어요.

그림 이경석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전원교향곡1》,《좀비의 시간》,《을식이는 재수없어》

그린 책 《형제가 간다》,《골프 천재 일구》,《화분맨! 삼분이를 지켜 줘》쓰고 그린 만화책 입니다.

아이들이 읽기 힘들어하는 고전을 조금 편하게 읽을수 있는 책이 있어 공유합니다.

`내가 진짜 홍실동이다`는 원작 허균의 글을 허윤작가의 글로 아이들 더 재미있게 읽도록 만들어준 우리고전입니다.

사백년 전 원조 마법 소년

홍길동

영웅호걸이 될 만큼 재능이 있어도 천한 신분으로 태어났기에 온갖 무시를 받으며 자랐답니다.

살해될 위기에 처하자 도술을 부려 위기를 모면한 후 집을 떠나 집을 떠나 도둑떼의 소굴로 들어가 도둑의 두목이 됩니다.

천둥 번개와 구름을 조종하고 둔갑술,분신술 등 상상을 초월하는 도술을 부려 백성들을 괴롭히는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빼앗아 어려운 사람을 돕는일을 합니다.

내가 진짜 홍길동이다의 제목처럼

홍길동 분신을 허수아비로 만들어 `활빈당`의 이름을 짖고 홍길동은 도술을 연마하여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순간이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부분에서 아이들이 조금 더 재미있게 읽어 나가는 듯 합니다.

저희 딸을 보니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우리고전에서 무언가를 심어주기 보다는 재미있다는 접근성으로 다가가야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나라의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은 재미없고 지루하게 느껴져 아이들이 잘 읽지 않는데요.

허윤작가의 글은 흥미진진한 상상과 모험이 담긴 일종의 판파지 소설로 `원조 판타지 소설`이라 붙여도 좋을 듯 재미있게 다가갈슨 있는 고전입니다.

작가 허윤 선생님은 현대판으로 각색하면서 우리나라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읽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홍길동의 흥미진진한 행적을 바로 눈 앞에서 펼져지듯 선하게 그려내고 싶었다고 합니다.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

태어난 신분에 상관없이 열심히 일한 만큼 가질 권리가 있다.이제 누구도 차별 받지 않을 것이며,

노비의 자식이라도 능력이 있는 자는 높은 벼슬에 올라 큰 업적을 남기리라.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백성들이여,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라.

그러면 반드시 그 꿈을 이루리라.

-율도국 10대 왕 홍길동

96p

조선시대 3대 의적

· <홍길동전>의 실제 모델, 홍길동

· 백성들에게 사랑받은 백정 출신 리더, 임꺽정

· 아무도 잡지 못한 불멸의 광대, 장길산

우리나라의 최초의 한글 소설로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허균의 내가 진짜 홍길동이다는 판타지처럼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을 하듯 모험을 떠나는 듯 하게 표현되어 있어 우리나라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솔이가 읽기에는 ​글밥도 많고 이해하기에 어려운부분도 있었지만 열심이 읽은 책 입니다.

조선시대의 배경을 잘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기에 부모와 함께 읽지 않으면 그냥 재미있는 판타지로만 느껴질수 있을 듯 합니다.

이책에서 알려주고자 하는 메세지가 윗글 율도국 10대 왕 홍길만 안다면 이책을 읽은 보람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시대적 배경에 나타난 첩이라든지 태어날때 부터 정해진 신분이라든지.

조선시대의 배경을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급 변화된 우리나라의 역사를 설명하는 좋은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태어난것이 얼마나 감사한지도 나눌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이책의 본문 이외에 고전 소설 속 역사 읽기는 아이가 책을 읽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나 넘어간 부분을 잘 정리해둔 듯 합니다.

홍길동은 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을까?

홍길동은 왜 도적이 되었을까?

홍길동은 왜 조선을 떠났을까?

홍길동이 꿈꾼 세상 율도국은 정말 이상적인 국가였을까?

홍길동 닮은 듯 다른 듯 조선의 불우한 천재 허균

고전 소설 속 역사 읽기는 아이들에게 이야기 하듯 딱딱하지 않게 잘 설명해주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였답니다.

내가 진짜 홍길동이다.고전 소설 속 역사 읽기부분은 부모님과 꼭 읽어 보기를 권해 봅니다.

도서를 출판사로 부터 공급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