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옆에 두고 찾아볼 어법사전

옥스포드 Practical English Usage 실용어법사전 (한국어판) - 4th Edition 전면개정판
마이클 스완 지음 / 와이비엠 / 2019년 1월

사람들이 이 책을 두고 어법사전이라고 해서 얼마나 자세하면 그렇게 부를까 궁금했습니다.

주문한 책이 도착했는데 책이 많이 두꺼워서 놀랐어요. 그런데 공부하다보니 문법 활용법이 정말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두꺼울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문법마다 거의 모든 용례가 나와있는 것 같아요. 예문도 많아서 문법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옆에 두고 이 문법을 이렇게 써도 되나?라는 의문이 들 때 펼쳐서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 글쓰기에 활용하기 좋은 책

스타일 레슨 - 명확하고 아름다운 영어 글쓰기
조셉 윌리엄스 지음, 라성일 외 옮김 / 크레센도 / 2023년 7월

영어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면서 교재로 사용힜던 책이에요.

챕터별로 글을 잘 쓰기 위해서 어떤 점을 고려해야하는지 잘 나와있고 예문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챕터 말미에 연습 문제도 많아서 적용해볼 수 있었어요. 연습 문제로 반복해서 연습하면 실력이 점차 늘 것 같아요.

글쓰기할 때 두고두고 보면서 참조하고 싶은 책입니다.

쓰면서 체득하는 문법책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 : 매운맛 Vol.2 - 수백만 영포자가 믿고 배우는 유진쌤 영문법 수업 ㅣ 바른독학영어(바독영) 시리즈 2
피유진 지음 / 서사원 / 2022년 3월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 매운맛 1, 2권을 완독했습니다.

문법을 한번 더 공부하면서 알던 내용은 좀더 다지고 새로운 내용은 다시 입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유진쌤은 항상 많은 문장을 접하라고 강조하시는데

이 책에는 정말 많은 예문이 있고 그걸 직접 해석해봐야하는 액티비티가 정말 많습니다.

그걸 다 하다보면 그 챕터의 문법과 안 친해질 수가 없어요.ㅎㅎ

많아서 좀 버거울 때도 있었지만 하고 나면 문법에 확실히 더 익숙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책이 1,2권으로 나누어져 있고 전체 페이지가 상당해서 처음에는 설명이 그렇게 많나? 라고 생각했는데 예문과 액티비티가 많아서 그런 거더라고요!

설명을 무작정 외우기보다 일단 쓰면서 체득하는 걸 좋아하는 저한테 딱인 문법책이었어요.

이 부분이 이 문법책의 최대 강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어공부를 위한 가이드북 같았습니다.

일단 문법을 딱딱하게 설명하지 않고 서술식으로 풀어서 설명해두어서 술술 읽혔습니다.

그리고 책 초반에 여러 영영사전을 소개하면서 각 사전의 장점을 설명해두고,

공부하면서 예문을 찾게끔 해두어서 영영사전을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영어공부할 때 영영사전으로 공부하라는 얘기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액티비티 덕분에 영영사전과도 좀더 친해졌어요^.^

또 이 책은 소챕터마다 난이도 표시가 되어있는데요, 

그래서 혼자 공부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저는 강의를 들으면서 난이도와 상관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쭉 공부했지만

다음 번에 복습을 할 때는 난이도가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차례로 공부해볼 생각이에요.

좋은 문법책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앞으로 원서를 읽거나 영화를 보면서 해석하기 어려울 때 많이 찾아볼 문법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