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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생각해 봐! - 세상이 많이 달라 보일걸
홍세화 외 지음 / 낮은산 / 2008년 10월
평점 :
지난주엔 나름 많은 시간을 빼서 책을 읽었다.
매주 학교 도서관에서 도우미를 하다보니 책을 접할 시간이 더욱 많아진 것도 사실이고
이 책 저 책 기웃거리다보니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게 되어 기쁘다.
"거꾸로 생각해봐" 는 고학년인 큰아이이와 꼭 같이 읽고 싶은 책이었지만
기말고사 관계로 더욱 바빠진 아이에게 책까지 권하려니 미안한 생각이 들어 다음으로 미루었다.
시간이 좀 많아질 여름 방학에 권해봐야겠다.
토지를 읽기 시작한지 한 달 아직 먼 길이지만 천천히 가려고 한다.
올해 목표로 토지 전권 다 읽기를 잡았다.
3권에서는 평사리에 몰아친 역병과 흉년으로 윤씨 부인, 강청댁, 김서방등 많은 인물들이 세상을 떠났다.
최참판댁에 홀로 남은 서희주위엔 길상, 봉순, 수동이 있다.
이 기회를 놓칠세라 서울에서 식솔을 이끌고 평사리에 내려온 조준구는 최참판댁을 차치하려 안간힘을 쓴다.
강청댁을 역병으로 잃은 용이는 다시 월선과 재회하지만 기쁘지만은 않다.
자신의 아들을 낳은 임이네와 한 집에 살면서 월선과도 헤어질 수 없는 용이.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그냥 막연히 그 나라의 정부에서 국민들을 위해 정치를 잘 못하고 나라가 가난해서 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더 깊이 숨겨진 이유가 많을 걸 보니 역시 나라가 힘이 세야 하는 가보다.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나 굶어죽 을 수 박에 없는게 현실인가?
힘이 센 다른 나라들은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혈안인데...그 사람들이 앞장서지 않으면 결코 굶주림이 끝나지 않는단 말인데..
힘이 없어 슬프다.
마빈 레드포스트
담인 선생님의 출장으로 선생님의 개를 돌봐주개 된 마빈.
최선을 다하지만 일은 자꾸 꼬여만 간다.
책을 읽어도 시간이 지나면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렇게라도 해놓으면 나중에 기억이 나겠지?